3,400명 다음달 16일까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金榮洙)가 중소기업의 인력난 완화를 위해 시행 중인 외국인산업연수생의 신규배정 업무를 재개키로 하고 3,400명의 연수생 배정을 위한 연수업체 공개모집을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숙박시설을 보유한 중소제조업체로, 연수생 활용신청은 기협중앙회 본부 및 각 시·도지회에서 접수하며, 앞으로도 연수생 배정은 배정가능인원의 규모를 감안하여 수시·공개모집을 통해 시행될 예정이다.
외국인산업연수생의 신규배정은 정부허용 도입한도 초과로 2001년 5월이후전면 중단되어, 그 간 재발방지를 위한 제도개선 및 불법체류산업연수생 자진출국독려활동 등을 통해 2001. 12월말로 초과인원이 전부 해소된 바 있다.
또한, 기협중앙회는 외국인산업연수제도 개선대책의 일환으로 한국어소양시험 및 컴퓨터추첨으로 연수생을 선발토록 하는 연수생선발제도 개선안을 마련하여 상반기중에 시행한다.
이번 조치는 연수생 선발과정에서 외국현지의 송출기관이 산업연수생에게 송출수수료를 과다하게 징수하는 사례를 근절하여 연수생의 권익향상 및 이탈방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백현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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