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문화 전격 교체 ‘제2 전성기 노린다’기획생산 비중 확대·생산 시스템 업그레이드·중국생산
▨ 탠 디
▷다각화로 장기적 비젼제시
▷전산·물류시스템 업그레이드
살롱화 업계를 리딩해 나가고 있는 탠디(대표 정기수)의 ‘탠디’는 안정된 상품력, 유통망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상반기 살롱화 유통구조에 맞는 새로운 시스템 개발을 완료하면서 리딩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강화해나가고 있다.
지난해부터 3억이상의 투자비를 들여 전산시스템 전문사와 살롱화 실정에 맞는 인트라넷을 구축해 업계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주문화가 많은 살롱업계에서의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는 이번 시스템은 기획화부터 주문화에까지 바코드 입력으로 본사 및 매장에서 실시간 확인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매장에서 디자인과 컬러별 재고상황을 빠르게 분석, 주문화의 진행상황까지 알수 있어 신속한 시장 대응을 할 수 있다는 것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어 관련업계의 물류 시스템도 업그레이드 될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오는 F/W 할인유통 전문 브랜드 ‘미쉘’을 런칭하면서 사업 다각화를 본격화하는 탠디는 할인점 전용 브랜드 런칭, 남성화 단독 매장 추진, 핸드백 개발 확대등으로 패션잡화 전문사로 거듭난다는 각오다.
그동안 쌓아온 제품력과 인지도, 기술 노하우를 적극 발휘, ‘미쉘’을 탄생시키면서 하이퀄리티에 7만원대의 합리적 가격대를 제안하면서 국내 살롱화 업계의 다각화 붐을 조성하고 있다.
최근 살롱화 업계의 신장세가 둔화되면서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를 기점으로 유통, 사업 다각화로 슈즈업계의 과도기를 극복해 나가야한다는 것.
이와 함께 핸드백 라인도 적극 보강하면서 패션잡화 전문사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준비작업이 한창이다.
▨ 엘리자벳
▷CI교체로 새이미지 구축
▷캐주얼라인 개발·시장변화 대처
이번 F/W 여성의 아름다운 선을 나타내는 CI로 교체, 새로운 입지마련에 나서고 있는 엘리자벳(대표 최기창)의 ‘엘리자벳’이 올 하반기 신경영전략으로 공격 경영에 돌입한다.
이와 함께 국내 유통망에서도 점별 제품 차별화, 가격 이원화를 전략화한다는 방침이며 이번 F/W 새로운 CI노출을 극대화하는 공격 마케팅도 적극 구사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이번 하반기부터 점차 캐주얼화되는 신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한 새로운 개념의 슈즈 개발로 시장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한다는 것.
이번 하반기는 개발에 전력하는 한편 내년 S/S부터는 기존 ‘엘리자벳’ 컨셉과 이미지에 맞는 캐주얼라인을 본격적으로 발표, 신수요층을 적극 흡수해나간다는 전략이다.
또한 매출 한계를 극보하고 이미지 고급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히고 있는 ‘엘리자벳’은 이번 하반기 새로운 라이센스 브랜드 런칭을 검토중에 있다.
전문 슈즈업체로서의 노하우를 적극 발휘, 최고급 퀄리티에 패션성까지 지닌 새로운 브랜드로 매장과 상품도 희소성있게 구성, 해외 명품과 견줄만한 고급 브랜드로 육성시킨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속적인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비젼을 세우고 있으며 생산라인의 안정화로 제품 개발에 몰두, 살롱화 업계에 새로운 발판을 마련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속적인 볼륨화에 앞서 지난해 하반기부터 MD교육을 실시, 주문생산이 많은 살롱 브랜드들의 MD, 기획이 취약한 부분을 커버하기 위해 새로운 MD인력을 영입하고 자체적으로 교육을 실시하는등 남다른 노력을 보이고 있다.
▨ 키 사
▷확실한 컨셉고수·매출 안정화
▷‘밀라숀’ 런칭…고급화 착수
확실한 브랜드 컨셉을 고수하며 브랜드 파워를 키워내고 있는 키사(대표 용준식)의 ‘키사’가 이번 F/W 이태리 명품 ‘밀라숀’을 라이센스로 전개하면서 사업다각화에 착수한다.
그동안 관련업계의 상위그룹으로 안정화를 꾀해왔던 ‘키사’는 이번 라이센스 사업을 구체화하면서 브랜드 고급화, 타겟 세분화로 매출 볼륨 확대에 나선다.
현재 일본에서 호응을 얻고 있는 ‘밀라숀’슈즈는 20-30만원대로 명품과 국내 슈즈라인의 브릿지 라인. 남성과 여성 슈즈를 7:3으로 구성, 패션남화시장의 틈새시장도 적극 공략하게된다.
고급스럽고 절제된 세련미를 바탕으로 ‘밀라숀’만의 이미지를 적극 어필하는 남성라인과 모던, 쉬크하면서 리치한 고급스러움이 묻어나는 여성슈즈로 트렌드 수용이 빠른 패션 매니아들을 중심으로 명품과 제품의 희소성에 가치를 두는 소비자들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하반기 기존 ‘키사’매장에 복합 구성하면서 마켓 테스트에 돌입하며 내년 S/S 단독매장 오픈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또한 20대 중반에서 30대 초반고객이 메인타겟이나 30대 이후에서 40대 까지 기존 명품을 선호하던 고객들까지 흡수해 나갈것으로 타겟층 세분화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자체개발한 스니커즈 라인으로 시장변화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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