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제지 및 지가공 산업전’ 차별화된 롤 출품
카렌더 및 엠보싱롤 전문 업체인 동원롤(대표 전동식)이 각종 전시회 참여를 통한 회사인지도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원롤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 제지 및 지가공 산업전 (PAPER EXPO KOREA 2002)’에 참가해 동업계에 사용되고 있는 기계 부문외 영역도 확고히 구축할 방침이다.
‘국제제지 및 지가공 산업전시회’는 2년마다 개최되는 제지·인쇄 관련 전시회로서 동원롤은 시험용 카렌더, 제지용 페이퍼롤, 인쇄용 아니록스롤과 후렉소롤을 전시할 예정이다.
롤전문업체인 동원롤은 현재 제지회사에 페이롤을 공급, 국내시장 장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최근 2-3년간 수출시장호조에 힘입어 매년 3배이상의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또 동원롤은 인쇄용 레이저 조각 아니록스롤과 후렉소롤도 제조기술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매출증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동원롤의 전우진 실장은 “롤은 카렌더의 품질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서 끊임없는 기술혁신이 이뤄져야 할 품목이다”고 강조하면서 “특히 1인치의 공간에 최고1200 Mesh까지 조각이 가능케 한 정밀가공기술은, 국내 인쇄기계들이 해외로 수출될 수 있는 전환기를 마련하고 있다” 고 전했다.
한편, 차별화 카렌더롤을 통한 기계 수출에 이어 부직포를 이용한 신개발품으로 부직포 사업영역을 독립적으로 키우고 있는 동원롤은 내달 25일 열리는 KITTEX 2002산업용 섬유전시회와 다음해 상해에서 개최되는 ANEX 2003 전시회 등의 참여의사를 밝혔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