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2 F/W 히트 예상 아이템](7)진 캐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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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님라인·무스탕 등 헤비 물량 대거 확보후드달린 다운 점퍼…고급스러움 강조면바지는 줄이면서
어느 때보다 데님라인을 적극적으로 도입한 진 캐주얼업계는 겨울시즌을 위해 특화아이템에 대한 비중을 강화 매출력에 도전하고 있다. 특히 인조무스탕 가죽 등 헤비 아이템에 대한 상당한 확대로 겨울물량 전체 증가보다 가격 대에서 괄목할 상승세가 예고된다. 닉스는 티셔츠와 면바지가 10%대로 소폭 늘어난 반면 데님바지 40%를 최고조로 늘리면서 가죽과 무스탕도 30%까지 물량확대를 시도했다. 옵트는 스웨이드와 토끼털 등 고가라인 개발을 적극적으로 도모했다. 물량에서는 무스탕 5천 피스를 확보, 대폭적으로 증가시켜 전년동기대비 30% 늘어났다. 전체적으로는 약 25% 정도 확대된 것. 오앤지도 무스탕에 1만장을 기획 대폭적인 물량을 공급할 예정이며 가죽과 더플코트 다운제품도 정통적인 아이템으로 상당량 기획했다. 오앤지 역시 전년대비 물량은 비슷한 수준이나 가격에서 약 25%정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FRJ는 늘어나는 매장수로 물량이 상당하게 증가됐다. 가장 많은 물량의 아이템으로는 데님바지로 약 200배에 가깝다. 겨울시즌이 깊어갈수록 다운 무스탕 더플코트 가죽 순으로 117%, 93%, 56%, 44%의 물량을 확보했다. LEE는 니트 스웨터의 물량을 대폭적으로 늘려 컴포터블 이미지를 제안하면서 점퍼와 가죽에 대한 물량을 안정권으로 수용 확대했다. 무스탕도 일만 피스 정도를 기획했고 더플코트등 헤비 아이템에 대한 물량확대를 시도했다. ▨ 10월 히트 아이템 보헤미안 진을 중심으로 가죽과 우븐 자켓을 대표적으로 꼽았다. 진은 스판 소재를 전체적으로 도입 활동성을 주었으며 여기에 소프트한 것과 거친 것 등 다양한 데님원단을 사용한 제품으로 관심을 끌었다. 가죽은 블랙과 브라운컬러의 히피변형과 워싱 처리한 양피 소재의 심플하면서 패션성을 살린 고가이미지의 제품들이 중심을 이루었다. 컬러는 깊은 블루톤에 핑크톤이 도는 것이 주력이다. ▨ 11월 히트 예상 아이템 이중직 방모의 더플코트는 후드와 가죽 혹은 리얼 토쿨 버튼으로 처리된 롱 스타일을 제안했다. 기본다운 점퍼와 P-코트, 데님 소재의 에스키모점퍼와 인조 스웨이드 점퍼가 보이기 시작한다. 인조 스웨이드는 천연 피혁의 고급스런 외관과 촉감을 가지면서 하이넥의 기본점퍼에 죽 비조로 포인트를 주었다. 컬러는 다크네이비와 블랙그레이, 블랙 브라운등이 대표적으로 사용된다. ▨ 12월 히트예상아이템 다운점퍼는 후드에 락쿤털이 달린 하이퀄리티의 보온성 만점의 제품들이다. 토끼털을 부착한 다운점퍼는 가벼우면서도 밀도감을 높였으며 나일론소재로 표면감이 매끄럽고 고급스러워 보인다. 칼라와 소매 단에 리얼털을 부착해 보온성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살린 제품으로 기능성이 되살아난다. 울 패턴 물 소재의 코트는 더플 스타일과 후드 달린 캐주얼 스타일로 제안한 블랙과 아이보리, 그레이 등 모노 톤 컬러를 재현한다. 합성 스웨이드의 인조무스탕은 스탠딩 칼라로 처리했으며 이번시즌 무스탕 점퍼는 세탁이 용이한 것이 특징이다. /김임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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