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동감 있는 브랜드 이미지 구축
크렌시아(대표 이병걸)가 불경기 속 선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스토리 전개의 톡톡튀는 여름 카달록으로 고객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이번 카달록 촬영은 지난 시즌에 이어 이나영과 조현재를 모델로 기용, 필리핀의 한적한 시내와 폐쇄된 권투장에서 자유로운 분위기로 이루어졌다.
사회에서 조금은 소외된, 그러나 복싱을 통해 희망의 탈출구를 찾아가는 젊은 청년과 그의 삶에 대한 갈증을 사랑으로 메워주는 해맑은 소녀와의 잔잔한 사랑을 그려내고 있다.
자연 조광 아래서 촬영, 톤 다운된 깊은 컬러들이 현실의 불투명한 정체성과 한계를 담아내면서도 인물들의 현실에 대한 애착을 감각 있게 표현하고 있다.
크렌시아는 기존의 카달록들이 단순한 이미지 컷들의 모음이었던 것에서 탈피, 스토리 전개의 카달록을 통해 영화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부여, 브랜드 전체 이미지의 제고와 동시에 매니아 층을 형성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시즌 카달록을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스토리를 이어나가 크렌시아의 브랜드 컨셉을 보다 긴밀하게 전달한다.
2번째 패션광고 촬영을 가진 조현재는 능숙한 연출로 모델로서의 성숙된 연기를 보였다. 현재 MBC 드라마 ‘러브레터’로 주가를 올리고 있으며 영화 ‘스캔들’을 통해 다시 모습을 비친다.
이나영은 곧 영화 ‘영어완전정복’의 촬영에 돌입하며, 가을 품평회를 마친 크렌시아의 신상품들이 스크린을 통해 선보이게 된다.
크렌시아는 지난 25일 품평회와 사업전략 세미나를 개최해 600여 점의 스타일을 제시, 트랜드를 깊이 있게 융화시킨 고급스런 스타일과 세련된 코디로 관계자들과 점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김경숙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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