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가정의 달을 기해 기업들의 직원에 대한 복지가 강화되고 있다.
제일모직(패션부문 사장 원대연)은 지난 1일(근로자의 날)부터 5일까지 샌드위치데이를 연달아 휴가로 설정해 가족과 함께 보낼수 있도록 했다.
또 사스를 염려해 중국출장을 다녀온 임직원의 경우 일정기간 경과를 지켜본 후 출근하게 하는등 스파르타식 일정보다는 전체에 도움이 되는 융통성있는 관리체제를 가동하고 있다.
쟌피엘, 스말토등 신사복을 전개하는 부흥(대표 김 정갑)은 올해 39주년을 맞아 근로자 복지 향상을 위해 최근 직원들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에 유급휴가를 매년 제공키로 했다.
슈페리어(대표 김 성열)는 직원의 결혼기념일등에 격려금지급 및 콘도예약등을 해 오고 있으며 결혼을 위해 맞선을 보는 경우에도 혜택을 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련업계는 경기가 악화되고 전반적인 매출침체가 계속되는 가운데서도 이러한 패션기업들의 복지강화는 사기진작 및 기업이미지와 분위기쇄신에 한 몫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패션부 ayzau.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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