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유류 전년대비 증가
중동전쟁의 종결로 수출시장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 6월 한 달간 폴리에스터 직물은 물량과 금액면에서 지난해 수준을 나타냈다.
한국섬유직물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에 따르면 지난 6월간 폴리에스터 직물의 사이징류는 7,149만 6천달러를 수출해 전년수준을 유지하는 선에서 그쳤으며 조제트류는 4,472만 3천 달러를 수출해 지난해 대비 11% 증가했다.
특히 사이징류의 파이유(faille)류는 전년대비 수량과 금액이 모두 10배이상 증가했다.
파이유류는 드레이프성과 비교적 두터운 직물, 두둑을 표현하는 특징으로 여성용 스트링코트, 슈트 등의 복지 및 시즌 아이템사용이 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 태피터, 트로피칼류가 전년 금액대비 2배 이상 성장을 보였으며 피치스킨과 키위 등의 아이템도 절반이상 가량 상승했다.
조제트류는 지난달 대비 꾸준한 실적을 이어간 가운데 큐빅, 페블류가 전년 수량과 금액별로 각각 70%이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출운영지역이 5,637만 8천 달러로 전년금액대비 약 20% 지속하락세를 보였다.
쿼타지역은 5,984만 1천 달러로 전년금액대비 약 30% 성장에 멈췄으며 유럽, 미국, 캐나다, 터키 등 수량증가에 비한 수출금액 성장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는데 그쳤다.
/강지선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