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인코퍼레이션, 브라·이지웨어 등 보강
다인코퍼레이션(대표 박락준)의 심리스 언더웨어 멀티샵 ‘이온’이 신규상품 도입, 유통채널 확대 등 고객 니즈를 적극 수용했다..
‘이온’은 속옷 브랜드임에도 불구, 심리스(Seamless)란 특수 상품만을 취급하기 때문에 필수품인 브래지어가 배제돼 있었다.
그러나 브라, 팬티 세트를 찾는 고객도 늘어나고 속옷 전문샵으로서 모양새를 갖춰나가기 위해 오는 7월초 몰드브라를 일부 선보인다.
그러나 브랜드 특성을 살리기 위해 브래지어에도 면스판 소재를 사용했으며 앞으로 브라, 팬티, 케미솔 3종세트 상품을 지속적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또한 컬러면에서도 화이트, 스킨, 블랙 등 무채색만을 주로 전개해 왔으나 이번에 터키 직수입인 ‘안나 스테파니(Anna Stefani)’에서 옐로우, 오렌지, 그린, 블루 등 톤업된 형광컬러가 들어오면서 매장 분위기도 한층 밝아질 것으로 보인다.
이 외 프랑스의 ‘스파즈(SPATZ)’란 브랜드도 본격적으로 매장에 비치, 기존 자체브랜드인 ‘이온’의 비중을 축소시키면서 멀티샵으로서 다양성을 기하고 있다.
또한 브라질산 ‘베이자 브라질(BB)’사와도 계약을 체결해 이달말부터 첫선을 보일 계획이며 이 브랜드는 이지웨어가 특화돼 있다.
이온측은 “서두르지 않고 고객이 원하는 상품과 ‘이온’이 추구하는 방향을 점진적으로 맞춰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대앞 직영점 1곳만을 전개하는 ‘이온’은 신세계 백화점 행사매대 판매를 비롯해 압구정에 2호점 오픈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온라인 쇼핑몰의 비중도 확대할 방침이다.
/안성희 기자 [email protected]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