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골프웨어 업계의 떠오르는 별로 전반적 불황속에서 꾸준한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는 그린조이(대표 최순환)가 CI 및 BI작업을 단행, 새로운 캐릭터로 글로벌화 경영을 통해 해외시장진출을 꾀하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그린조이 하면 자연 친화적 어감이 풍기는 이미지가 골프웨어 브랜드 이니셜 상표로 최적격으로 여겨진다.
현재 그린조이가 쓰고 있는 ‘그린조이’ ‘그린조이 클래식이’란 상표가 태어나기까지는 1982년부터 미국의 세계적인 골프화 브랜드 홋조이와 8년간의 재판과정을 통해 이루어졌다.
국내업체가 상표분쟁에서 미국업체를 상대로 승소한 경우가 처음인지라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지금은 국내사용과 중국, 캐나다, 미국 특허가 되어있는 상태.
금번 리뉴얼 작업을 통해 브랜드 캐릭터 이미지 상징을 코끼리로 정하고 난 후 중국시장, 특히 중국 유명백화점 바이어들과의 협상에 성공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국인들은 코끼리에 대한 시각은 길인천상(吉人天象)이라 하여 마음씨 고운 사람은 하늘에서 복을 준다는 뜻과, 만상경신(万象庚新)이라 하여 복이 있고 재운이 있고, 얼굴에 꽃이 핀다는 뜻으로 보고 있다.
또한 코끼리를 만물의 새로운 변화, 새로운 면모, 미래지향적인 변화로 인식하여 행운의 상징으로 여기기도 한다.
현재 132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유일하게 20%이상 매출신장을 보이고 있는 그린조이는 한국을 대표하는 골프웨어 분야의 세계적 명품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그린조이, CI·BI 단행…해외진출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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