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신상품 ‘컨셉’으로 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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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복, 고급화·볼륨화 동시…차별화 박차

여름 정기 세일이 끝나며 본격적인 가을 상품 출시가 이뤄지고 있다.
유아복 업계는 빠른 가을 상품 출시로 매장 이미지 변화와 함께 매출 수요를 늘리겠다는 전략이다.
특히 의류 비중을 강화하며 기존 베이직 의류 이미지를 탈피하고 컨셉 강화, 트렌드 적극 반영으로 새로워진 느낌을 전달하고 있다.

올 하반기 전략을 고급화, 볼륨화에 초점을 맞추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칠 계획이다.
‘아가방’은 가을 분위기와 함께 복고풍이 감돈다.

총 4개 테마로 나뉘어 전개되는 가을 시즌은 복고풍의 여성복에서 주로 사용하는 트위드 원단의 니트, 진 소재를 매치한 여아 라인, 블루와 진을 매치시켜 아웃도어 느낌을 강조한 남아 라인이 메인으로 부각된다.

또 벨로아 소재로 아이보리, 코럴 컬러는 유아복이면서도 성인복 느낌을 강조했으며, 북극곰 포인트를 귀엽게 활용해 그레이쉬 컬러로 남아 라인을 풀어 다양한 시도를 진행했다.

‘아가방’은 베이직한 스타일을 탈피해 매장의 퀄리티를 높이고 다채로운 이벤트와 마케팅 실시로 고객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유아복 ‘프리미에쥬르’는 올 가을 정적인 컬러 매치를 통해 매장에 가을분위기를 물씬 풍길 전망이다.
올리브 그린과 메론 그린, 블루 그레이를 메인으로 활용해 정적인 분위기를 나타내며 겨자, 블루, 딥블루 등 블루계열의 컬러 사용으로 차분하고 고급스런 감각을 연출하고 있다.

각 성별 구분을 하여 소재, 컬러, 디테일을 차별되게 전개한 것도 다른 시즌과 차이점이다.
‘프리미에쥬르’는 의류외에 기능성 출산준비물과 용품류 생산 비중을 강화해 고급 이미지 연출에 주력한다.

이외 ‘모아베이비’는 컨셉 리뉴얼을 통해 아메리칸 캐주얼 웨어로 리포지셔닝하고, 의류 컨셉을 강화했다.

세트물 보강은 물론 각 아이템별 크로스 코디를 강점으로 내세우며 다양한 상품군을 제안하고 있다. ‘모아베이비’는 베이비 사이즈지만 이미지는 토들러에 가까운 스타일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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