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예복 ‘스타일’ 전쟁
가을 예복 ‘스타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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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윤달 영향…9월에 쇼핑 절정

가을 신사 예복 시장이 뜨겁다.
올 봄 윤달 등의 영향으로 결혼 인구가 줄어들었던 영향으로 올 가을 상대적으로 늘어 날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가운데 본격적인 결혼 시즌인 10월을 한 달 앞둔 이달이 예복 쇼핑의 절정기를 이룰 것으로 보여지면서 최근 신사복 업계에는 예복 전문 라인 출시 등 가을 예복 프로모션에 불이 붙었다. 특히 이번 시즌에는 스타일 경쟁이 어느 때보다 치열하다.

LG패션 ‘마에스트로’는 소위 박신양 스타일인 뉴 패턴 ‘마스터피스763’를 도입한 신사복으로 승부수를 띠운다.

‘마스터피스 763’은 어깨선을 7mm 앞쪽으로 당기고 가슴부위와 허리 라인을 각각 6mm, 3mm 씩 좁게 설계하고 허리부분 다트는 마름모꼴로 해 라인을 살린 것이 포인트.

제일모직 ‘갤럭시’ 역시 젊은 신랑을 집중 공략할 ‘스타일 업’ 수트를 내놓았다.
전체 물량의 10%로 구성되는 ‘스타일업 수트’는 어깨의 무게 중심을 분산시키는 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총 20스타일, 1만착의 물량이 공급 된다.

캠브리지의 ‘캠브리지’는 프로포잘컬렉션이라는 별도 예복 라인을 운영한다.
역시 스타일은 트렌드 라인의 영 패턴을 사용했으며 소재 및 내부 사양은 최고급을 접목해 트렌디 함과 고급스러움을 동시에 지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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