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즘이 하락세로 접어들면서 캐주얼슈즈의 매출 상승세가 눈에 띄고 있다.
브라운톤의 슬림솔 소재를 이용한 캐주얼화는 최근 F/W 시즌 컨셉에 어울리는 슈즈로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반면 지난 여름이나 지난해 동기 대비 붐을 이뤘던 스포츠캐주얼화와 캔버스화의 인기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며 농구화, 스포츠화 등도 몇몇 리딩 브랜드의 베스트셀러 상품을 제회하곤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스니커즈 전문 브랜드인 ‘플랫폼’의 경우 F/W 들어 지난해 대비 올 20%의 매출 신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백화점의 멀티슈즈샵에 입점돼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해 가고 있는 캐주얼 슈즈 ‘LNA’의 신장세도 슈즈 조닝에서 주목할 만 하다.
가을 마라톤 특수와 함께 러닝화 및 아웃도어의 기능성 트랙킹화의 매출 상승도 예상되나 매장내 실 매출은 아직 스니커즈의 앞도적인 판매로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들어서 각 매장에서 선보이는 정통 캐주얼 슈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어 젊은층 및 합리적인 가격대를 선호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고 있다.
이는 주 5일 근무제 실행이 확산되고 나들이가 많아지는 시즌 특성에 맞춰 무겁고 딱딱한 드레스 슈즈에서 벗어나 경쾌함과 아웃도어의 자유로움을 주는 캐주얼 슈즈를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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