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포츠상사, 정전기 방지 기능 탑재
엘레쎄 스포츠 특판 사업 업체인 현대스포츠상사(대표 조영균)가 스포츠 웨어에 정전기 방지 특수 ‘탄소섬유’를 접목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업체측에 따르면 사람의 신체에는 3kv에서 12kv까지 정전기가 축적돼 이것이 피부염 등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심지어 정전기 노이로제를 호소하는 사람이 있을 정도라고.
현대스포츠상사는 가을겨울 더욱 심해지는 정전기를 방지하는 특수 안감을 적용, 지난 F/W 일부 상품에 적용해 높은 반응을 얻었다. 이에 이번 시즌에는 정전기 방지 안감을 대부분의 물량으로 확대 전개하고 있다.
‘탄소섬유원단’은 옷 중간 중간에 탄소섬유를 삽입해 그 섬유를 타고 전하가 움직여서 정전기를 예방해 줌으로써 정전기 공포를 해소시킬 수 있다.
한편 겉감은 기존원단에서 탈피, 고밀도 원단 소재를 사용해 폴리 느낌이 나지 않도록 했다.
조영균 대표는 “기능성 소재를 최대한 활용해 소량, 다품목 제품을 기동성 있게 생산해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며 “소비자의 시각으로 어떤 제품을 요구하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기존 스타일을 고집하는 안이한 업체들은 경쟁에 뒤쳐질 수 밖에 없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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