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카달로그·로컬 매장 진출 계획
“프랑스 통신판매 1위 업체인 '라흐두뜨'가 국내 패션쇼핑몰의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프랑스 PPR그룹과 '라흐두뜨'의 3년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한 누만(대표 이한우)이 온라인을 통해 국내 마켓 포지션 강화를 선언하고 나섰다.
이지클럽에서 분사해 지난 2월 설립된 누만은 프랑스 최대 카달로그 업체을 통해 온라인, 카달로그, 오프라인으로 사업 다각화를 모색할 방침이다.
특히 '라흐두뜨'가 속해있는 PPR(Pinault-Printemps-Redoute)그룹은 구찌, 이브생로랑 등의 명품브랜드 외 백화점 체인인 쁘렝땅, 생활용품 체인인 콘포라마, 가전, 컴퓨터 체인인 프낙, 카달로그, 홈쇼핑 기업 레드캣츠 등 총 매출 24조원으로 LVMH(루이비통)과 함께 프랑스 양대 유통기업중 하나다.
이중 18개 브랜드로 구성된 레드캣츠는 종합카달로그, 온라인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프랑스 최대, 세계 3위 홈쇼핑 전문 기업이다.
그 중 메인 브랜드인 '라흐두뜨'는 S/S, F/W 연 2회 카달로그로 발행, 프랑스 각 가정내에 한권씩은 비치될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구축하고 있다.
프랑스판에는 여성, 남성, 아동, 란제리, 홈패션, 인테리어, 가전, 컴퓨터, 생활 용품 등 약 20만여가지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또한 해외판은 18개국 지사를 통해 23개의 서브카달로그를 별도 운영, 패션을 중심으로 구성되고 20여개의 PB브랜드와 구찌 이브생로랑, 발렌시아가 등 자체 명품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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