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 산업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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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의류봉제협회, 의류봉제 정보센터 오픈
동대문의류봉제협회(회장 라병태)가 서울시 의류봉제 정보센터를 오픈했다.
서울시 산업지원과 지원으로 창신동에 새롭게 사무실과 전시실을 마련해 24일 개관식을 통해 첫 선을 보였다.
이 날 개관식에는 박진 국회의원, 김충용 종로구청장, 서울시, 산업자원부 관계자 등 각계인사 60여명이 참가했다.
동대문의류봉제협회 라병태 회장은 “낙후된 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핵심 센터로 자리매김하도록 서울시를 비롯 산자부와 각 단체들의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라 회장은 “이를 바탕으로 영세 봉제산업 육성을 위한 대응책 마련으로 중소, 임가공업체들의 생산성 향상과 정보교류의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다”고 전했다.
특히 “봉제 기술자 확보와 부대시설 확충을 위한 상호 연계시스템의 효율적인 운영으로 일자리 창출을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동대문의류봉제협회 자문위원인 박진 국회의원은 “국내 봉제산업을 위해 동대문의류봉제협회가 더 일찍 개관되어야 했다”며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보다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기울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진 국회의원은 “의류산업은 한국이 최고다. 한국인의 손재주, 정성, 노력이 지금의 한국을 이끌어온 원동력이지만 현재 봉제산업은 극심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의류봉제 정보센터와 같은 폭 넓은 시도를 통해 한단계 도약할 중요한 시점이다”고 말했다.
또한 “서울시 의류봉제 정보센터를 중심으로 한국의 중심에서 벗어나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봉제산업 터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대문의류봉제협회는 의류봉제정보센터 오픈과 함께 봉제업체 실태조사를 통한 DB분석으로 경쟁력제고를 위한 다양한 시도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봉제산업 육성을 위한 실태조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상황에서 동대문의류봉제협회 라병태 회장이 5월말 청와대를 방문, 앞으로의 봉제산업 육성책에 대한 의견을 보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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