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은 화이트와 퍼플의 색감으로 연출돼, 귀엽고 사랑스러운 느낌의 상품 라인으로 디스플레이 됐다.
특히 기존 이지 볼륨 캐주얼의 매스 마켓을 지향하면서 발 빠르게 트렌드를 제시한다 전략을 반영, 20대 중반 여성의 패션 감성에 초점을 맞춘 VMD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한편 15일 유통관계자 및 기자단을 대상으로 개최된 리뉴얼 관련 간담회에서 ‘수비’의 서수연 감사는 “급팽창하고 있는 영캐주얼 군에서 차별화의 핵심으로 가격정책을 꼽는다”며 “‘숲’과 ‘리스트’ 보다 낮은 가격대로 고감도 고품질 상품을 저가로 공급한다”는 전략을 강조해 눈길을 모았다.
‘수비’는 올 하반기 백화점 5개, 대리점 10개 매장을 문 열어 75억 매출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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