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수트 중심 정장 판매율 45%선 확대
본격적인 성수기에 돌입한 남성복 업계는 수트를 중심으로 정장 판매가 전월대비 45%까지 치솟았다. 특히 트렌드성 제품보다 베이직 아이템이 지속적으로 매출이 상승했다. 캐주얼군은 니트 판매가 호조를 보여 남성복 업계의 시름을 덜어줬다. 잡화류는 선물용으로 인기 있는 넥타이과 지갑·벨트 선물세트가 몇 세트씩 팔려나가 추석특수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캐주얼] 가을 상품 매출 본격 상승세
본격적인 가을을 맞아 캐주얼업계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전년 매출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백화점에 입점한 리딩 브랜드 중 전년대비 20-40%이상의 매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브랜드별 히트예상아이템의 경우 지난주 리오더가 재차 들어간 상황으로 이미 완판된 전략아이템의 경우 3차 리오더까지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자켓을 비롯한 가을- 겨울 간절기에 해당하는 헤비 아이템의 입고가 완전히 이뤄지지 않은 상황으로 단가가 높은 하반기 아이템의 매출에 기대를 모으고 있다. 캐주얼브랜드들의 매출을 주도하고 있는 아이템은 기본 티셔츠가 전체 매출의 40%이상을 차지하고 기타 니트와 남방, 팬츠, 가디건 종류가 가을 판매의 주류를 이루고 있다.[영캐주얼] 가디건·니트·스커트 판매급증
백화점 3사의 영캐주얼 조닝은 지난 주에 이어 상승세를 타고 있다. 이 가운데 15일 현재까지의 매출이 5천만원대를 육박하는 브랜드가 상당수에 이르러 향후 매출볼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낮아지면서 판매가 주를 이루는 아이템은 가디건을 비롯한 니트류와 블라우스, 스커트 등의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양한 소재로 선보인 자켓류의 예약판매도 늘어나고 있다.[진캐주얼] 리바이스 하루 매출 2400만원 기록
진 캐주얼 역시 전폭적 상승세다. 지난 주말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상승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10일 롯데 본점은 당일매출이 전년 9월 하루 최고 매출이었던 7억5천만 원을 초과해 이날하루 총 8억 5천만 원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전점 같은 수준의 매출상승세를 타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다.
10일 단일 리바이스가 501라인의 록켄롤 품번 0064가 인기를 얻으며 2400만원을 기록했으며 씨케이진이 1500만원과 행사매출 1300만원을 포함 약 2800만원을 돌파했다. 이어 버커루가 블랙벅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당일 1200만원을 달성했다.
[아동복] 추석특수 겨냥 이벤트 매출 견인
아동복 브랜드들이 추석특수를 겨냥한 다양한 이벤트와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주말부터 각 유통업체에서는 다가올 추석을 맞아 사은품을 비롯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또 지난주부터 매출이 살아나면서 고객집중도를 높이기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시작했으며 잠재고객 유치에도 적극 나섰다.
[인너웨어] 화려한 란제리 상품 수요 크게 늘어
날씨가 서늘해지면서 인너웨어 브랜드들의 매출이 되살아나고 있다. 가을 란제리 판매가 활발해지면서 브라, 팬티, 슬립 등의 아이템 판매가 증가하고 있으며 화려한 컬러와 장식으로 섹시함을 강조했던 디자인의 상품들과 달리 단일 톤의 그레이, 블랙 등의 고급스러운 컬러의 아이템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인너웨어 브랜드들은 디자인과 함께 올 가을 기능을 강조한 기능성 아이템을 확대, 되살아난 소비심리를 부추기고 있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