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베이직하우스, 외자 346억 유치
캐주얼 업체인 더베이직하우스(대표 우종완)가 4일 골드만삭스와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더베이직하우스는 이날 이사회를 열고, 골드만삭스를 대상으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실시키로 의결했다.
유상증자로 인한 신주 발행 물량은 총 216만5910주며, 골드만삭스는 해당 물량을 주당 1만6000원(액면가 500원)에 인수해 총 346억5456만원을 투자하게 된다.
유상증자 대금은 오는 8일 납입될 예정이며, 유상증자 물량은 1년간 보호 예수된다.
이번 유상증자가 최종 완료되면 골드만삭스는 더베이직하우스의 20%의 지분을 확보해 우종완 대표이사 (47.11%, 특수관계인 포함)에 이어 2대 주주에 올라서게 된다.
한편, 신주 발행 후 총 주식수는 1392만9546주로 증가되며, 자본금은 69억6500만원으로 증가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투자유치를 진행하면서 더베이직하우스가 국내에서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던 요인 및 경쟁 우위점과 현재 74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중국시장에서의 성장잠재력, 글로벌패션기업으로 성장한다는 장기 전략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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