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마켓 “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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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스타일 제안 러시

이색 스타 마케팅도 인기
이벤트 맞물려 연속 대박행진

진시장이 스타일리쉬를 내건 다양한 아이템 개발과 연예인을 내세운 마케팅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캘빈클라인과 시그니쳐 빈폴진이 인기스타를 기용해 판촉전을 펼치는 등 시즌적 특성과 맞물려 활기가 넘쳐난다.


리바이스는 501 뉴 컬렉션 출시와 501데이를 기념하는 스테이 트루(Stay True)캠페인을 벌인다. 이와관련 리바이스 최 경애 본부장은 “변화무쌍한 트렌드 물결, 급변하는 사회적 환경 속에서 누구나 내 자신 그대로의 모습을 드러내고픈 욕구를 바라고 있으나 급속도로 발전되고 있는 글로벌 시대에 자기 자신 본연의 모습을 찾아내기란 오히려 어려움이 많다.”면서“리바이스에서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각자가 한번쯤은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행을 떠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라고 행사취지를 밝혔다.


이 캠페인은 5월까지 온·오프 동시 진행될 예정이다. 리바이스 501은 우리가 인생의 가치

로 추구하는 진실 된 삶의 모습과 변하지 않는 사회적 문화적 신념의 아름다움을 상기시키겠다는 전략. 07년 리바이스 501뉴 컬렉션은 1853년 세계 최초 청바지에서 시작해 모든 청바지의 기원이 된 501 고유의 진정한 빈티지 룩이다.


캘빈클라인 진은 로맨틱 쉬크 원피스 룩으로 새로운 이미지를 제안했다. 뉴욕의 모던 & 쉬크 감성을 대변하는 디자이너 진이 제안하는 5월에는 파스텔톤에서 벗어나 2007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미니멀리즘에 영향을 받은 모노톤 계열에 쉬폰이나 실크 코튼 등 얇고 하늘거리는 소재를 중심으로 여성스러운 러플이나 주름(pleats)등의 장식이 가미되면 캘빈진 만의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쉬크 로맨틱 룩으로 완성시키겠다는 전략이다.
이들 외 제일모직의 ‘빈폴진’은 일명 석호필스타일로 불리는 미국 인기 드라마 ‘프리즌 브레이크’ 주인공역의 웬트워스 밀러가 입은 제품. 지난 2월 1년간의 전속모델 계약을 맺은 이후 출시한 ‘석호필 스타일’의 티셔츠와 데님 팬츠가 모두 리오더에 들어가는 등 연예인 마케팅에 효과를 누리고 있다.
‘시그니쳐’는 송승헌 바지와 팬츠가 인기다. 볼륨 단계로 뛰어오르기 위한 전략으로 제품 라인을 강화하고 송 승헌을 기용하면서 송 승헌이 착용했던 티셔츠와 팬츠가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캘빈클라인진은 최근 이효리를 내세운 퓨어진 라인 중 이효리가 착용했던 024, 025번 스타일이 400~500장씩 팔리면서 주간 판매 1위를 기록하는 등 대박행진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 진 브랜드들은 다양한 패션스타일의 데님제품개발과 동시에 브랜드 인지도확대를 위한 중장기적 브랜드 충성도 높이기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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