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port ] 기간단축세일로 효과 ‘톡톡’
[ Report ] 기간단축세일로 효과 ‘톡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지난 6일부터 시작된 대형백화점들의 세일기간 매출이 높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세일기간 단축으로 백화점과 업체측의 의견이 대립된 가운데 이번 여름세일기간에 대해 양측 모두 만족할만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세일초반 한 자릿수의 매출을 보이던 대형백화점들은 주말이후 여름 상품 및 바캉스 용품을 구입하려는 고객이 몰리며 4-5일여만에 매출은 10%를 넘어섰다.
특히 여성복과 잡화의 매출이 탄력을 받으면서 15-20%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백화점 측 관계자는 “세일기간 단축에 대한 우려와 달리 기간 내 제품을 구입하려는 고객들의 유동수는 지난해보다 높았다”며 “하지만 전체적인 의류 매출은 지난해 세일기간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수의 매장 확보와 세일기간 주요 고객층이 몰릴 것으로 예상한 캐주얼군이 예상밖의 실적을 거두면서 백화점 측은 8월까지 캐주얼 pc의 활성활 위한 다양한 행사와 기획전을 펼칠 계획이다.
반면 5월 이후 높은 성장을 보이고 있는 명품 브랜드의 인기는 세일기간에도 이어졌다.
대부분의 백화점에서 평균30%가 넘는 폭발적인 신장세를 보인 명품브랜드의 인기는 그동안 노세일을 전략을 펼치던 브랜드들이 세일에 적극 참여하면서 중산층의 고객 유입이 적극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업계관계자는 “초반실적에 대한 백화점 측의 과도한 선전과 달리 부진한 복종도 많다”며 “5월 이후 하락세를 보인 백화점 매출이 세일기간 동안 단기적인 매출을 올렸지만 이후 8월에 대한 전망은 유통사나 업체 모두 비관적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김세훈 기자 [email protecte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