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복 ‘패밀리 브랜드’ 판매경쟁
아동복 ‘패밀리 브랜드’ 판매경쟁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커플룩 입자
최근 아동복 업계에 패밀리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이 시장을 겨냥한 브랜드들
의 성장이 가파르다.
아빠와 엄마, 아이들이 똑같은 브랜드의 같은 디자인의 옷을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룩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이는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가속화됨에 따라 각 브랜드에서 15세까지 사이즈폭을 확대시키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풀이된다.

가장 큰 사이즈의 아동복은 20대를 비롯해 30대까지도 입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패밀리 브랜드의 아동복은 어른 옷과 비교했을 때 디자인과 소재는 같지만 값은 20%정도 저렴하다. 그에 따라 성인 고객들의 아동복 구매율이 증가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성인패션 모방 심리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아이들의 인터넷 사용률 증가와 TV, 잡지 등 대중매체의 접근이 용이해졌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패밀리 브랜드의 아동복 디자인은 갈수록 성인화되고 고급스러워지는 데다 가격도 싸다”며“올 상반기 매출만 27% 증가하는 등 백화점마다 아동복 라인을 갖추고 있는 패밀리 브랜드 입점을 늘리는 추세”라고 말했다.
‘리바이스 키즈’는 전년대비238%의 매출 신장과 올 7월말 현재까지 60%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빈폴키즈’ ‘게스 키즈’도 현재까지 각 15%, 25%를 기록했다.
이와 같이 ‘폴로키즈’ ‘빈폴키즈’ ‘게스 키즈’ 등의 패밀리 브랜드들이 계속해서 성장가도를 달리면서 지속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