갭키즈·오투텐덤·블루메 등
올 하반기 유아동복 시장에 유럽풍을 지향하는 브랜드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오는 24일 오픈을 앞둔 ‘갭 키즈’를 비롯한 ‘오투텐덤’ ‘블루메’ 등 직수입 브랜드의 대거 유입으로 아동복 시장도 글로벌화 되어지고 있다. 스타일보다 브랜드 가치를 사는 소비자들이 증가, 자기 취향이 강한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각 수입 브랜드社들은 국내 브랜드에서 찾아 볼 수 없는 차별화된 컬러, 소재 및 세련된 디자인의 제품으로 고정 고객들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이처럼 더욱 치열해지는 경쟁 속에 각 브랜드社들은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한 실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과거방식을 그대로 답습해왔기 때문이다”라며 “아동복 시장에 맞는 적절한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동안 아동복 시장은 전체적으로 비슷한 패턴과 수준으로 성장을 이루어 왔으나 뚜렷한 강세는 보이지 않아왔다. 유통망의 한계성을 벗어난 각 부서별 포트폴리오 구성과 계획, 새로운 경영 마인드를 바탕으로 한 신 유통망 개발이 필요하다. 또한 복종 특성상 가격에 대해 굉장히 민감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살 수 있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다.
최근에는 온·오프라인 시장의 차별화 및 일부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어 내년에는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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