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제고 차원 ‘상권수술’ 큰 트렌드
효율제고 차원 ‘상권수술’ 큰 트렌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지속 추진

브릿지라인에서 중가포지션으로 가두점을 선점하고 있는 브랜드들은 올해 공동 목표를 효율성을 앞세운 주요 상권의 진출과 확고한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목표로 삼고 있다. 대리점, 아울렛, 할인점으로 지난해 볼륨화를 단행했던 업체들은 올해 비효율매장을 정리하면서 효율이 높은 매장 관리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대형매장의 확대도 가장 두드러지게 활약을 보이고 있다. ‘지오투’ ‘아르페지오’는 유통망의 다각화와 그에 맞춰 브랜드 토탈화를 구사하고 있으며 전 브랜드를 선보이는 대형매장을 올해 20개까지 전개한다. ‘헤리스톤’과 ‘프라이언’은 핵심상권의 확보, 고객관리시스템 강화 등 효율 경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두 브랜드를 동시에 전개하는 복합매장도 함께 확대시킨다.

‘마르퀴스’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할인점과 아울렛으로 진출을 시도하며 신규 라이센스 브랜드 런칭도 추진하고 있다. ‘마렌지오’는 지난해 볼륨화를 성공적으로 단행하고 올해에는 내실위주로 효율성에 주력한다. ‘제임스에드몬드’와 ‘겐지아’ 역시 브랜드컨셉, 디자인, 패턴 등을 강화시키고 유통망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첫선을 보인 ‘유텐’은 기존 ‘소리아노’의 비효율 매장을 8개점 가량 정리하고 상권 특성에 맞게 ‘소리아노’를 ‘유텐’으로 리뉴얼하거나 복합매장 형식으로 올해 45개를 가져간다.


● GNSF ‘란체티’ 박기채 전무
유통 다각화·내실 다지기 ‘양동작전’

GNSF의 ‘란체티’가 컨셉을 대대적으로 강화시키는 동시에 다각적인 사업안으로 공격적인

자세를 취한다. GNSF는 브랜드에 따른 유통망의 이원화,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중장기적인 신규브랜드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백화점 중심의 ‘란체티’는 고유 컬러의 개발과 이미지를 강화시켜 매니아층을 넓혀가면서 ‘크리스찬 오자르’는 중가포지션을 유지해 로드샵을 확대시킨다.
이러한 계획에 현재 ‘란체티’는 기존에 선보였던 차별화된 컬러와 느낌을 되살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시키고 있다. 유통망에 있어서도 아울렛, 마트 외에도 20개의 대리점을 오픈한 ‘크리스찬 오자르’는 7개에서 8개점 추가 오픈을 계획하고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GNSF의 자체 브랜드 ‘빌리디안’은 위 두 브랜드의 내실을 확고히 다진 후 점차적으로 볼륨화에 나설 계획이다.



● 트래드클럽&21 ‘트래드클럽’ 강미덕 상무
‘수트의 자신감’ 중무장

지난해 리뉴얼 작업을 끝마친 트래드클럽&21의 ‘트래드클럽’이 올해는 브랜드 익스텐션으

로 가두점까지 리뉴얼에 착수한다. 20년간 브랜드 헤드카피로 사용한 ‘10년을 입어도 1년 된 듯 한 신사복’을 과감히 버리고 ‘수트의 자신감’이라는 문구를 전면에 내세우면서 브랜드 심벌마크와 S.I를 새롭게 단장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가두점 역시 캐릭터에 가까운 새로운 네이밍과 컨셉, 제품들로 기존 매장을 리뉴얼 하는가 하면 아울렛, 할인점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정통성을 고집하는 신사복업계에서 이와 같이 대대적인 변신을 거듭하고 있는 ‘트래드클럽’은 올해 450억원 목표를 세우고 있다. 특히 메인모델로 활동한 탤런트 이서진의 효과도 톡톡히 보고 있다.



● 에스지위카스 ‘바쏘’ 박한용 부장
‘신사복-캐릭터’ 브릿지 역할 사수

에스지위카스의 ‘바쏘’가 지난해 ‘젊은 수트’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정통신사복과 캐릭터의

브릿지 역할을 사수했다면 올해는 고급화 전략과 신규브랜드 런칭으로 인기를 이어간다.
신사복에서 드물게 신세대 배우라 할 수 있는 문정혁(일명 에릭)을 메인모델로 채용하면서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법인명 : ㈜한국섬유신문
  • 창간 : 1981-7-22 (주간)
  • 제호 : 한국섬유신문 /한국섬유신문i
  • 등록번호 : 서울 아03997
  • 등록일 : 2015-11-20
  • 발행일 : 2015-11-20
  • 주소 : 서울특별시 중구 다산로 234 (밀스튜디오빌딩 4층)
  • 대표전화 : 02-326-3600
  • 팩스 : 02-326-2270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김종석
  •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김선희 02-0326-3600 [email protected]
  • 한국섬유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한국섬유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