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마켓, 온·오프시스템 연결
제로마켓, 온·오프시스템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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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구조 다양화·명품 발굴 기대
“하이브리드 유통을 아십니까?”

인터넷시장이 수십조 원의 매출규모에 비해 저조한 수익률로 고심하고 있는 가운데 대형 인터넷종합몰 제로마켓(대표 나판수)이 청담동에 자체오프라인매장 ‘TZ’를 오픈하고 패션상품의 비중을 늘리는 등 수익구조 다변화를 위한 변신을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를 의식해 제로마켓은 지난해 말 청담동에 528㎡(160평) 규모의 명품샵 ‘TZ’를 오픈했다.

전승찬 마케팅팀장은 “온·오프를 연결하는 하이브리드형 유통방식은 미국에서는 이미 일반화 된 현상이다. 한국에서는 백화점·홈쇼핑 등 대기업들을 중심으로 채택해 왔으나 오프라인기업의 느슨한 의사결정구조 한계 때문에 성공적이지 못했다”면서 “제로마켓의 ‘TZ’매장 오픈은 향후 국내 온라인기업의 오프라인유통 진출 가늠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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