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 국내 액세서리 토탈브랜드 노린다
“국내 최대 액세서리 토털브랜드가 목표입니다.”
최근 액세서리 전문 디자이너이인 ‘이니’ 변정임 사장의 하루는 바쁘다. 이번 달 말 코엑스, 두타, 홍대에 오픈할 새 브랜드 ‘아름다움(ARUMDAUM)’의 마무리 작업 때문.
1년의 땀과 정성이 담긴 ‘아름다움’은 ‘합리적 가격과 품격 있는 디자인’을 브랜드 컨셉으로 내세웠다. 실버에 인도, 네팔 등지에서 생산되는 고급천연석을 사용해 다른 브랜드상품들과 차별화 했다.
변 사장은 최근 금값 상승 등으로 국내 액세서리 시장이 일반 소비자가 쉽게 구입하기 힘든 고가 상품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몰려든 싸구려시장으로 양분돼 있는데 착안, 실버와 천연석에 주목했다.
“‘아름다움실버’에는 인도와 네팔에서 생산되는 천연석을 이용했다. 동남아지역에는 천연석이 생산된 날과 시간에 따라 의미가 부여되는 전통이 있다. 이러한 역사와 전통, 관습을 마케팅에 활용하면 고객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아름다움’은 이번 달 20일 테스트샵으로 홍대점과 코엑스점을 새롭게 오픈한다.
이에 대해 “기존 두타, 남대문, 디자이너클럽의 경우 ‘동대문=저가상품’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이번 홍대점과 코엑스점은 기존 이미지를 넘어서기 위한 테스트샵 기능이 크다”고 변 사장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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