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르’ 여행가방 매출 1위 탈환
‘엘르’ 여행가방 매출 1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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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맥스, 단일품목 200억 달성 ‘기염’…백화점 정상 등극
이맥스(대표 이수영)가 전개하는 ‘엘르 가방’이 지난해에 백화점 29개, 대리점 21개 등 총
50개점에서 가방 단일 품목만으로 200여억원의 매출을 달성한데 이어 현재까지 국내 백화점 내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보이고 있다.

일본브랜드 ‘에콜락’ 여행 가방을 수입 판매 했던 코아백이 전신인 이맥스는 ‘엘르’ 여행 가방 전개의 성공적인 사업성과에 힘입어 2002년부터 프랑스 본사와 ‘엘르’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 현재 아시아권 여행 가방 라이센스 업체에서 상위를 차지하고 있다. 또한 현재 국내 ‘엘르’ 전체 라이센시 업체 중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200여 가지의 다양한 아이템들로 구성된 평균 25만원대의 여행용 가방과 35만원대로 구성된 남성용 가죽 서류가방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엘르 가방’의 가장 큰 경쟁력은 모든 제품이 국내 소비자 정서에 맞게 개발되고 있다는 것과 해외 본사의 가격 책정화가 아닌 국내 시장 상황을 반영한 합리적인 소비자 가격 책정이다.

또 각각의 컨셉을 지닌 여성용 ‘엘르’와 남성용 ‘엘르 옴므’를 통해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쉬한 제품을 제안, 여기에 라인별로 탁월한 기능을 가미해 품질과 기능성, 감각적인 디자인 등 다양한 니즈를 충족 시켜주고 있다.
이맥스의 최중수 부사장은 “최근 직수입 브랜드를 선호하는 소비자가 점차 확대되며 라이센스 브랜드의 비전이 약화되고 있다”며 “이러한 시대 흐름에 앞서가기 위해 수입 트래블백이라는 특징을 살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엘르’는 현재 소비자들의 욕구와 니즈에 맞는 직수입 제품 확대와 변화하는 소비자의 의식, 세분화된 라이프스타일에 발맞춰 자체 디자인 개발은 물론 아웃 소싱 업체를 통한 전문성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품질과 디자인 개발력으로 승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엘르 가방’은 올해 4~5개 매장을 추가 오픈 할 계획이며, 지난해 대비 25% 증가한 250억원을 목표로 전략적인 상품 전개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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