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개사 참가 글로벌 감성 최신 소재 제안
미주·유럽·중국 등 유력바이어 대거 참관
섬유강국 알리는 뉴 콘텐츠 관심 집중시킬 듯
친환경·감성·기능성 등 다양한 소재 즐비
IT관·포럼관·공동관은 섬유·패션 ‘정보의 장’
9월3일 서울 코엑스 인도양홀. 이날 이곳에서는 섬유강국 한국과 바이어가 만나 섬유 비즈니스 조율의 장이 마련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노희찬)가 글로벌시장을 겨냥 개최하는 PIS(프리뷰 인 서울)이다.
제 9회 PIS2008에 국내외 섬유관련업체 201개사가 참여한다. 참가업체 모두 각사 고유의 노하우가 집적된 신소재를 선보인다. PIS는 섬유소재를 전시하는 장인 동시에 세일링의 장이다. 구매력이 큰 미주·유럽·중국의 유력바이어가 몰려올 정도다. 또 PIS의 질적향상을 도모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트레이드 쇼를 비롯 각종 세미나가 전시기간 3일 동안 쉼없이 열린다.
2000년 시작한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는 그동안 한국과 아시아, 나아가 세계 각국 섬유업계가 만나는 가교 역할을 담당해왔다. 섬유산업을 통해 상호 발전하고 비즈니스 확대의 장이 된 것이다. PIS는 한국은 세계시장으로 진출 기회를, 세계 각국은 한국 소재를 이해하는 장이다. 또 글로벌 브랜드 육성을 꿈꾸는 바이어가 한국과의 상호협력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는 곳이다.
▶주요 전시품목 경향
‘프리뷰 인 서울 2008’은 참가업체와 바이어 그리고 섬유 강국 한국과 세계와의 비즈니스 를 ‘Tuning(조율)’하는 국제 섬유패션 협력과 발전을 모색하는 큰 장이다.
올 PIS에는 총 201개 업체가 398부스 규모로 참가한다. 화이버·원사·직물·부자재· CAD/CAM·섬유패션 디자인 등을 주요 전시 품목으로 글로벌 감성과 트렌드를 반영한 최신 소재가 선보인다.
초경량 초박지 원단, 코튼타입의 신개념 흡한속건 섬유, 인테리어용 난연 및 방염 소재 등 첨단 기능성 소재, 메틸 및 형상기억 소재 등 감성소재, 오가닉코튼, 재생폴리에스터 등 친환경 소재는 다양한 장르의 대표적인 소재군들이다.
특히 ‘Premiere Vision’과 ‘TEXWORLD’ 등 세계적인 전시회에 참가하는 한국 대표 기업들을 포함 국내외에서 두각을 보이고 있는 전문 업체들의 신소재 컬렉션이 눈에 띈다.
신흥·영텍스타일·루디아 등은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폴리원단과 무농약 원면인 오가닉 코튼 등 친환경 아이템과 메모리 컬렉션을 선보인다. 영풍필텍스·원창·파카 등은 촉감과 패턴을 다변화한 초경량·초박지 폴리 및 나일론 제품군과 다양한 교직 아이템을 제안하다.
또 프린트 실크 전문업체 성민기업은 번-아웃과 발염이나 쉐이드 패턴을, 에스에프티는 선진국의 차별화된 원료와 후가공제 및 유럽 최신 트렌드의 디자인을 활용한 프린트 컬렉션을 내놓는다.
알파섬유는 자수·스터치·주름 등 다양한 아이템과 물세탁 가능한 실크를, 울 교직물 전문 시마는 울/폴리 혼방섬유와 텐셀 및 린넨 교직물 및 PLA, 울 혼방사를 이용한 친환경 직물을 출품한다. 또 제이케이패브릭은 다양한 소재가 믹스된 럭셔리 제품을 선보이는 등 기능성과 패션성을 강조한 다양한 소재들이 전시관을 가득 채운다.
PIS2008은 환경에 대한 중요성을 더욱 강조하는 장이다. 세계적인 트렌드에 맞춘 친환경 제품의 출품이 두드러 졌다. 또 지구 온난화 영향으로 F/W 제품의 경량화 경향이 뚜렷해졌다. 퓨처리즘을 표현하며 샤이니했던 메탈 및 메모리 소재는 은은하고 내추럴한 광택으로의 변화가 두드러진다. 화섬 업체들은 면이나 실크·린넨·울 등 천연소재와의 교직 제품군을 통해 친환경·웰빙 트렌드에 대응하고 있다. 반면 실크 및 울, 면방업체들은 폴리 및 스판덱스·아세테이트 등 합섬과의 혼방으로 친환경·기능성 제품을 내세운다.
▶섬유강국 한국 알리는 공동관과 뉴 컨텐츠
기능성 화섬 및 교직물은 물론 천연염색물을 망라한 대구섬유마케팅센터와 커튼·침구·기능성 타올·소파 시트 직물 등을 주종으로 충남직물공업협동조합이 큰 규모로 참가한다. 또 친환경 다기능성 한지사를 이용한 아이템을 선보이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과 다양한 코튼 원사 및 원단을 선보이는 대한방직협회, 마이크로 모달·마이크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