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에도 기능성 바람이 불고 있다. 아웃도어 및 이너웨어에만 적용되던 기능성 제품들이 최근 잡화 아이템까지 확산되고 있는 것. 이는 합리적인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 증가와 맞물려 실용주의 브랜드들의 잇따른 제품 출시로 이어지고 있다.
‘엠에스존’은 올 가을 획기적인 제품을 선보여 화제다. 이상적인 걸음을 만들어주는 ‘엠에스존’ 시저 오 슬로 시리즈를 출시, 과학적인 분석과 실험 및 검증을 통해 걸음과 자세를 유지시켜주는 제품이다. 발이 땅에 닿는 순간부터 박차고 나갈 때까지 지면과 닿는 부위를 가장 이상적인 방향으로 유도해, 충격분포를 고루 잡아 발목이 흔들리는 현상(pronation)을 방지한다.
‘락포트’는 포지셔닝을 강화한 새롭게 정비된 이미지 를 어필,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컴포트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드레스포츠라는 드레스화와 컴포트화를 접목시켜 컴포트화의 신개념 슈즈로 패셔너블하고 젊은 감각이 돋보인다. 겉은 트렌디한 디자인이지만 안은 기능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런닝화에 적용하는 밑창과 쿠셔닝을 강화한 오솔라이트 재질을 사용해 완충작용을 높이고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향후 디자인적 요소를 강화한 6~9㎝ 힐 제품인 여성라인까지 선보일 예정으로 드레스포츠의 다양한 슈즈를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그 외 기능성을 강조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는 ‘내추럴 라이저’ ‘제옥스’ ‘캠퍼’ 등은 편안함을 강조한 컴포트화를 넘어 신개념 슈즈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특히 올 추동 런칭한 ‘내추럴 라이저’는 30~40대 젊은 감각의 여성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