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무기재료 ‘나노타입’ 제품 각광
천연무기재료 ‘나노타입’ 제품 각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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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나노라이프, 제품개발·생산
세마직물, 국내외 총판가공 담당

이래나노라이프(대표 김상만)가 개발한 천연무기재료의 나노타입 제품이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가운데 국내외 총판매 및 가공을 실크가공전문업체인 세마직물(대표 박승권)이 맡기로 양사가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래나노라이프는 제품개발과 생산을 하고 가공과 판매는 세마직물이 담당키로 함으로써 양사 모두가 전문화를 통해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각종 섬유제품에 대해 뛰어난 발수효과와 함께 발유, 방오, 항균, 살균기능은 물론 항곰팡이, 진드기 제거 및 자외선차단 효과 등 다양한 기능을 부여하는 이 제품은 면, 마, 실크, 울을 비롯 화학섬유, 혼방직물 등 모든 섬유소재에 적용이 가능하다.

또한 이 제품은 화학접착제가 아닌 천연 무기소재를 주원료로 사용함에 따라 친환경섬유를 생산할 수 있다. 최근에는 이러한 획기적인 다기능성이 입증되자 아시아나항공사의 승무원 스카프와 유니폼을 비롯 국내 유명 디자이너 이상봉이 운영하는 여성복 전문업체 ‘샤틴’에도 가공의뢰를 받아 제품생산에 돌입했다.

이밖에 기능성을 요구하는 의류업체를 비롯 요리사복, 식탁보 생산업체에서도 가공을 의뢰하는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의사가운 및 시트 등을 대형병원에 공급하고 있는 업체들은 최근 의사가운 세균감염이 사회문제로 불거지자 이 제품가공에 지대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현재 샘플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 제품으로 가공할 경우 황색포도상구균, 폐렴균 등에 대해 항균, 살균효과가 99.9%로 나타났으며 또한 알레르기 및 아토피 주원인인 집먼지 진드기의 기피율도 90% 이상으로 공인기관 시험결과 타났다.

또한 극세사 보다 1000배 적은 나노사이즈의 바인더가 촘촘한 그물모양으로 짜여져 있어 곰팡이의 서식조건인 수분을 완전히 차단하는 기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더우기 이 제품으로 가공한 섬유제품은 세탁 후 햇볕에 건조하거나 다리미질을 할 수록 그 효능이 더 증가해 반영구적인 발수효과를 유지할 수 있으며 방오성 또한 뛰어나 커피 등 음식물이 묻어도 얼룩이 지지 않는다.

또한 울, 실크 등도 가정에서 손쉽게 물빨래를 할 수 있어 드라이크리닝을 할 필요가 없으며 또한 침구류의 경우 여름 장마철에도 햇볕에 말렸다 덮을 때와 같은 뽀송뽀송한 감촉을 항상 유지시켜 준다는 것이다.

한편 이번에 가공판매를 맡게 된 세마직물 측은 “최근 미국, 중국 등 섬유관련 업체들로부터 가공상담이 늘고 있다”며 향후 수출시장에도 밝은 전망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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