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가 풋볼 전용 클릿슈즈 ‘아디제로 파이브-스타(adiZero 5-Sta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슈즈의 무게는 6.9온스로 가장 최근에 출시된 경쟁 제품보다 3온스 가벼우며 풋볼 플레이어가 더 빠른 속도로 달릴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버펄로 빌스의 러닝 백 C.J. 스필러(C.J. Spiller)는 1월초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U.S. 아미 올-아메리칸 볼(U.S. Army All-American Bowl)에서 ‘아디제로 파이브-스타’를 신고 놀라운 퍼포먼스를 보이며 데뷔했다.
스필러는 “‘아디제로 파이브-스타’는 아무것도 신지 않았다고 느낄 정도로 가벼웠다”며 “필드 위에서 더 빠른 컷과 러닝을 할 수 있었고 제동력이 우수해 어느 표면에서든 즉시 출발하고 멈출 수 있었다”고 극찬했다.
‘아디제로 파이브-스타’는 ‘스프린트스킨(SPRINT-SKIN)’이라 불리는 혁신적인 싱글-레이어 기법(single-layer synthetic upper)으로 만들어졌고 경량화와 기능 향상의 완벽한 균형을 이뤄내 무게를 크게 감소시켰다.
내부 TPU 소재로 빠른 컷과 필드 위 진행 방향의 변화 등을 지지할 수 있도록 밴드 안전성을 향상시켰다. 이는 플레이어들이 최대 가속도를 내고 빠르게 정지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된다.
‘아디다스’는 최근 풋볼 명단을 구축, 오클라호마의 러닝 백 디마르코 머레이, 보이시 스테이트의 와이드 리시버 티터스 영 등 가장 빠른 NFL 유망주 5명과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밝혔다.
회사의 풋볼 책임자 마크 다니엘스는 “우리가 받은 피드백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굉장했다”며 “플레이어들은 제품의 무게를 호평했다. 연습과 시합에서 ‘아디제로 파이브-스타’를 신고 뛴 플레이어들의 스피드와 민첩성 등이 완전히 새로운 레벨로 달라졌다”고 말했다.
‘아디제로 파이브-스타’는 이스트베이(Eastbay), 샵아디다스닷컴 등에서 100달러의 가격에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