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한기 화백 건강상 이유로 연재 마감
25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국섬유신문과 일희일비했던 ‘섬유희평’ 및 ‘섬돌군’ 정한기 화백이 건강상의 이유로 지난 호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종료했다.
지난 1986년 1월1일호에 첫 만평을 게재하며 연재를 시작한 정 화백은 이로써 섬돌군 2414호만에 본지에서 하차하게 됐다. 정 화백은 본지 기자들과 악수로 인사를 나눌 때마다 80이 넘는 나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손아귀 힘으로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 정한기 화백 프로필
·생년월일 : 1930년 충북옥천 태생.
·학력 : 1951년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동양화부 입학.
·만화경력 : 군 제대 후 약 25세부터 집필.
1960년대 단행본 <조랑어사> 출간. 일간지,
잡지 등에 <손자병법>, <삼국지> 등 다수 작품 연재.
·수상경력 : 1975년 한국만화가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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