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상트코리아(대표 김훈도)의 ‘데상트’가 월 매출 2억 원대 매장 3곳을 배출했다. ‘데상트’는 지난 9월 말 기준으로 구미, 군산, 롯데 부산점 등 3개 매장에서 이 같은 매출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롯데 창원점, 익산영등점, 코엑스 점 등 22개 매장도 1억 원 이상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국내 스포츠 시장 후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이같은 성장세는 상품력과 마케팅력에 기인한다. 또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데상트’가 이끈 주력 종목이 한국의 4계절과 맞아 떨어졌다”고 전했다. 특히 야구의 인기가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도움이 됐다.
브랜드 런칭 전부터 야구 관련 프로에 유니폼과 용품을 후원하면서 대중에게 친근한 이미지를 전달하고 LG트윈스, 삼성 라이온즈 프로선수단을 공식 후원해 야구 대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미국에서 활약중인 추신수 선수와 가수 손담비를 메인모델로 내세워 이미지 강화에 주력해오고 있다.
데상트 코리아 정종훈 이사는 “런칭 2년 만에 전체 매장 30%가 1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전국 매장 평균 매출이 8500만 원에 달하는 등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이뤄지고 있다”라고 전했다. ‘데상트’는 올해 83개 매장, 870억 원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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