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대한방직협회 조규옥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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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화 설비 투자로 불황 극복

2012년 임진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 수고한 섬유인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올해가 희망과 행운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면방업계의 지난해는 힘든 한 해였습니다. 그간 치솟던 원면 및 면사가격이 작년 1분기 말부터 급락함에 따라 채산성은 극도로 악화되어 최대 불황을 겪게 되었습니다. 이같이 어려운 상황 하에서도 우리 면방업계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놓지 않고 꾸준히 자동화 설비투자를 추진해 왔습니다.

그간 추진해온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높은 생산성을 갖춘 최신설비를 통해 생산된 최고의 제품으로 적극적인 시장공략이 가능해 질 것입니다. 이에 따라 조만간 한·미 FTA가 발효되고 세계경제의 경기회복이 가시화 될 경우 우리의 피땀이 배인 자구 노력이 결실을 맺을 날이 머지않아 도래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러한 업계의 노력에 더하여 정부도 한국섬유산업의 근간이 되는 면방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우리 면방업계를 비롯한 섬유인 여러분의 건승을 기원하며, 우리 섬유산업이 비구름을 뚫고 힘차게 승천하는 임진년(壬辰年) 한 해가 되기를 바라 마지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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