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연 및 절연성 소재, 메타 아라미드 등
첨단화학 섬유소재 기업 휴비스(대표 유배근)는 24~26일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리는 ‘산업용 섬유 박람회(TechTextile North America 2012)’에 참가한다. 휴비스는 이번 박람회에서 건축, 항공, 자동차 등에 사용되는 차별화 산업용 섬유를 비롯, 난연성과 전기 절연성이 탁월한 슈퍼섬유, 메타 아라미드를 전시할 예정. 아라미드는 일반 섬유에 비해 특정 특성이 강한 미래형 섬유로 보호복, 건축자재, 산업용 필터 소재, 자동차, 항공 등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핵심 소재로 사용될 전망이다.
휴비스는 슈퍼섬유와 차별화된 단섬유에 대한 품질력을 적극 홍보하고 전세계에서 찾아오는 소비자들에게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지난 3월 체결된 한·미 FTA 관세 혜택과 더불어 박람회 소비자 프로모션을 통해 미국 시장에서 휴비스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시장 지배력을 강화하는 발판으로 삼는다는 방침.
유배근 대표는 “미국 산업용 섬유 시장은 전세계적으로도 중국, 유럽과 더불어 가장 큰 영향력을 갖고 있다”며 “글로벌 화섬업체들과 치열한 경쟁이 있겠지만 품질력 만큼은 세계 시장에서 이미 검증을 마쳐 향후 지속적으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년마다 열리는 산업용 섬유 박람회는 독일, 인도, 러시아 등지에서 개최되는 산업용 섬유 박람회와 더불어 국제 대표 섬유 박람회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는 바스프(BASF), 렌징(Lenzing), 사빅(SABIC) 등 전세계에서 325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