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성I&C(대표 김인규)가 브랜드 고유성을 바탕으로 상품력을 강화하고 물량을 확대, 형지 인수 이후 새롭게 수립한 각 브랜드별 맞춤형 전략을 통해 한국대표 남성패션기업으로 새로운 도약을 준비한다.
우성I&C는 개포동 형지빌딩 쇼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캐릭터 남성복 ‘본’과 서브 브랜드 ‘본.지플로어’, 아티스트 감성의 남성셔츠 ‘예작’, 프리미엄 명품셔츠 ‘랑방컬렉션’의 2012 F/W 상품과 중장기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본은 브랜드 고유성을 기반으로 형지의 조직력과 경영마인드에 힘입어 성장전략을 펼칠 것으로 기대가 높다. 컬렉션 브랜드로서 강점을 부각시켜 컨템포러리 스타일에 집중하며, ‘타이업’이라는 고유의 비즈니스 캐주얼을 제안할 방침이다.
세련된 핏과 소재감으로 차별화를 꾀하며, 시대에 맞는 세련되고 현명한 캐릭터 ‘Mr. SMART SCOTT’이라는 컨셉을 바탕으로, 모던한 감성과 클래식함, 캐주얼을 믹스해 보여줄 계획이다. 또한 하반기 물량을 30% 이상 확대해 볼륨화를 꾀하며, 사회 환원 프로젝트를 전개해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한다.
본.지플로어는 상품과 유통을 재정비해 ‘본’과의 차별화에 주력한다. 상품력을 강화하고 배수를 늘리는 한편, 효율이 높은 로드상권이나 패션몰에 단독매장을 전개해 남성복 사업의 캐시플로우로 활용할 방침이다.
예작은 올 하반기 히트예상 아이템인 리버시블 셔츠와 피케 셔츠를 비롯해 트렌디하면서도실용성을 겸비한 상품을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 클래식함과 캐주얼한 무드를 표현할 수 있는 스타일과 상품 개발을 했고, ‘예작’만이 보여줬던 고유 아티스트 감성도 지켜간다.
전년대비 2배 물량을 준비해 국내 대표 하이브리드 셔츠 브랜드로 거듭날 전략을 마련했으며, 행사 및 온라인 유통을 강화하는 동시에 본 매장 MS 효율 개선과 판매사원 교육 등 현장영업도 강화한다.
랑방컬렉션은 프랑스 명품 브랜드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 “규모보다는 엣지”를 추구한다. 랑방 프랑스 본사와의 코웍을 통해 직수입 액세서리 럭셔리샵을 구성해 프렌치 프리미엄 테이스트를 보여준다. 하반기 ‘랑방컬렉션’ 셔츠와 함께 프랑스 직수입 섬유와 피혁 및 금속 잡화와 함께 제화와 향수까지 토탈 남성 럭셔리 샵을 3~4개 매장을 연다.
또한 국내 최고 품질의 자사공장을 기반으로 토머스메이슨, 알비니, 몬티 등 최상급 패브릭을 사용해 소재의 고급화와 테일러링의 정교함을 부각시킨다. 유럽전통 패턴과 기술을 바탕으로 수제작업한 맞춤 서비스, VIP 마케팅 등을 강화해 고품질 하이엔드 패션을 지향하며, 상위 1%를 위한 브랜드 컨셉을 유지할 예정이다.
맞춤형 성장 경영 ‘예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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