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졸업생, 섬유패션 취업 문 넓힌다
특성화고 졸업생, 섬유패션 취업 문 넓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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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섬유수출입조합

공기업과 금융 부문의 고등학교 졸업자 취업 문호가 섬유패션산업까지 확대된다. 지금까지 특성화고 인력 채용은 각 기업별로 진행돼 왔으나 한국섬유수출입조합(이사장 박상태)이 중소기업청과 손잡고 진행하는 ‘섬유패션산업 중소기업 인력 공동관리·채용 추진사업’이 계기가 된다.

섬수조는 서울 송파구 일신여자상업고등학교 등 서울, 경기에 있는 5개 특성화고와 협약을 맺고 7월29일부터 8월14일까지 하루 8교시씩 총 100시간의 ‘방학중 취업 맞춤반’을 운영했다. <사진 : 한국섬유수출입조합 심명희 박사가 일신여상에서 ‘섬유패션업계 취업희망 맞춤 교육반’ 강의를 하고 있는 모습.>

섬유패션업체들 수요를 바탕으로 무역영어 실무, ERP 회계 실습, 사무정보 처리, 무역 실무 등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대구, 경북 소재 특성화고 5곳과도 업무 협약을 맺어 ‘취업 맞춤반’을 운영하고 있고 향후 서울, 경기의 60여개 특성화고와 채용 연계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무에 필요한 업무별 맞춤 교육을 실시하고 채용까지 연계해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동시에 고졸 우수인력의 취업 활성화를 도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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