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앤코(대표 이재정)의 여성 수제화 ‘바바라(BABARA)’가 올해 브랜드 가치와 방향성을 더 확고히 하기 위해 B.I를 리뉴얼 했다. 런칭 때부터 사용한 러블리한 나비 엠블럼과 보라색의 브랜드 컬러는 그대로 유지하되 더욱 깊어진 색상과 모던한 느낌을 강조했다.
‘바바라’의 나비 앰블럼은 고대 그리스에서 영혼을 의미하는 프시케로 불리며 동시에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아름다운 공주의 이름이기도하다. 보라색은 그리스 국왕의 의복 색상이기도 하여 고귀함, 우아함, 럭셔리, 여성스러움 등을 상징한다.
‘바바라’ 경영기획 관계자는 “‘러블리티지’라는 키워드를 갖고 진행된 이번 B.I 교체는 ‘바바라’가 지니고 있던 사랑스러운 감성을 업그레이드 시켜 더욱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표현한 것이다”라며 “이전의 아기자기함을 넘어선 정제된 이미지의 필요성을 느꼈다. 25~35세를 타겟으로 매 시기 트렌드와 ‘바바라’만의 정체성이 담긴 제품구성으로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번 ‘바바라’의 B.I 리뉴얼은 서울 산업 통상 진흥원의 중소기업 육성 사업의 일환인 ‘브랜드 가치 제고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 됐다. B.I 리뉴얼과 함께 패키지 및 주요 매장의 인테리어 리뉴얼도 진행중이다. 현재 국내를 비롯 일본, 인도네시아 등에도 진출해 있으며 이번 B.I를 계기로 ‘바바라’는 글로벌 브랜드로 한 단계 도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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