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한국패션디자이너 연합회가 주관하는 신개념 패션문화 축제 ‘패션코드 2014(Fashion KODE 2014)’가 오는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패션코드(Fashion KODE)’는 ‘Korea Design’과 ‘Korea Fashion’의 첫 글자인 ‘K’와 ‘Code’의 합성어로 ‘새로운 패션의 흐름을 제시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행사는 국내 유망 디자이너와 브랜드 발굴을 목표로 하며, 국내외 유통망 확대를 위한 패션 수주회와 다양한 패션 전시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강동준, 고태용, 곽현주 등 국내 트렌드세터 디자이너 브랜드부터 계한희, 황재근과 같은 신진디자이너 브랜드, 홍콩의 하비니콜스 백화점, 세계적인 편집샵 뢰끌레르의 바이어까지 약 120개의 브랜드와 디자이너, 바이어가 참여하며 디자이너와 브랜드, 아티스트와 브랜드, 방송과 디자이너 등의 믹스 & 매치를 통해 다양한 문화간의 시너지 발생을 지향한다.
6개의 테마존형 수주회, 프리 플로우 패션쇼와 아티스트 팝업스토어, 네트워킹 파티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패션 관계자는 물론 일반 관람객들도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패션 축제의 장이다. 테마존형 수주회는 각 6개의 컬러와 숫자가 반영 돼 컨셉츄얼하게 꾸며지며, 여성복, 남성복, 잡화, 아동복 등 대한민국 미래 패션 문화를 선도하는 국내외 개성 있는 하이패션 브랜드를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편집샵 공간, SM 엔터테이먼트와 함께하는 K-POP 전시 등 패션과 문화, 라이프스타일은 물론 엔터테인먼트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한 글로벌 스타 배두나와 EXO를 홍보 대사로 위촉해 이들과 함께 K-Fashion의 인지도를 높이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디자이너·브랜드 발굴…국내외 유통망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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