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업계가 가을 맞이로 분주하다. 크게 경기 회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전망이 팽배하지만 패션 브랜드사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분위기 전환을 위한 쇄신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빅 모델 발탁과 활발한 PPL 등을 통해 시장 선점과 인지도를 제고한다.
유연석·조윤희 화보, ‘특급 케미’ 발산
■ 아놀드파마
동일레나운(대표 송문영)이 전개하는 ‘아놀드파마’의 전속모델 유연석과 조윤희가 레저 스포티즘을 컨셉으로 2014 FW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유연석과 조윤희는 우월한 비율로 압도적인 비주얼을 만들어내 ‘특급 케미’를 발산했다. 또 이 둘은 촬영 의상들을 완벽히 소화해내며 패셔니스타로서의 면모를 드러내는 한편 촬영 중간 중간 다정한 모습을 자아내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기도 했다.
‘아놀드파마’ 홍보 관계자는 “유연석과 조윤희는 뛰어난 비주얼과 완벽한 호흡으로 레저 스포티즘 캐주얼 컨셉을 명확하게 표현했다”며 “특히 풍부한 표정과 감각적인 포즈로 화보의 완성도를 한층 높일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번 2014 FW 화보는 8월 말 ‘아놀드파마’ 공식 홈페이지 및 SNS와 전국 매장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우아한 여성미 돋보이는 가을 여인
■ 올리비아로렌
세정(대표 박순호)의 대표 여성복 ‘올리비아로렌’이 전속 모델 수애와 함께 한 2014 가을 화보를 공개했다.
수애는 ‘올리비아로렌’의 이번 가을 화보 촬영에서 다양한 컨셉의 의상들을 완벽히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 가을의 대표 아이템인 트렌치코트와 야상점퍼를 활용해 세련되면서도 청순한 룩을 선보였으며, 패턴과 컬러가 강조된 원피스를 활용해 여성스러우면서 트렌디한 감각을 강조했다. 특히, 공개된 사진 속에서 수애는 특유의 우아한 표정과 포즈로 페미닌한 오피스 룩은 물론 편안한 데일리 룩까지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이며, 올 가을 패션 트렌드를 제시했다.
‘올리비아로렌’ 관계자는 “수애의 고급스럽고 우아한 매력으로 모든 스타일의 의상을 잘 표현해줘서 만족스럽다”며 “올 가을에는 여성미와 트렌디한 감성을 조화롭게 매치한 룩이 유행할 전망”이라고 전했다.
서부 무드 비주얼 공개
■ 게스 키즈
퍼스트어패럴(대표 김연숙)의 ‘게스 키즈’가 서부 무드의 F/W 광고 캠페인을 공개했다. ‘게스’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폴 마르시아노’ 회장이 참여한 이번 캠페인은 밝은 햇살과 푸른 선인장이 어우러진 내추럴한 톤의 배경에서 카우보이와 카우걸 스타일링의 사랑스러운 아이들이 트렌디한 감성의 비주얼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시즌 선보인 플레어 데님 스커트와 프린트 원피스는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느낌으로 여아 스타일링에 포인트로 활용하기 좋으며 남아는 개성만점의 디스트로이드진과 그래픽 스웨터, 프린트 티셔츠의 믹스매치로 세련된 아메리칸 캐주얼 룩을 제안한다.
하정우·한혜진 모델 발탁
■ 헤드
코오롱FnC(대표 박동문)의 ‘헤드’가 배우 하정우와 모델 한혜진을 새 광고 모델로 선정했다. 하정우와 한혜진은 이번 하반기부터 주력 상품인 레블스 다운 시리즈의 광고를 시작으로 각각 6개월과 1년간 헤드의 광고 모델을 비롯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에 참여할 예정.
‘헤드’ 영업기획팀 양수영 부장은 “하정우와 한혜진은 각자의 분야에서 전문성이 돋보이는 활동으로 헤드의 타겟 연령층에게 대중적인 인지도와 신뢰를 얻고 있다”며 “평소 이들이 쌓아온 건강하고 스포티한 이미지 또한 헤드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에센스인 ‘Fresh Up Your Mind’를 표현하기에 매우 효과적이다”며 모델 선정 이유를 밝혔다.
아시아 전속모델에 정연주
■ 그레지오(GREGIO)
그리스 실버주얼리 ‘그레지오(GREGIO)’가 tvn 드라마 ‘마녀의 연애’로 존재감을 알린 배우 정연주를 아시아권 전속모델로 기용, 21일 비주얼 디렉터 박만현과 광고촬영을 마쳤다.
총괄 디렉터 박만현은 그리스 실버주얼리 ‘그레지오’만의 고급스럽고 유니크한 감성이 정연주의 우아함과 매치돼 많은 이들의 탄성을 자아냈다고 전했다. 이날 정연주는 순백의 드레스와 블랙 시스루 원피스의 상반된 스타일링으로 다양한 매력을 보여줬다.
‘그레지오’ 관계자는 “이번 그레지오 화보를 통해 그동안 배우 정연주의 청순함 이외에 고급스러움과 세련된 모습으로 대중들에게 어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높은 퀄리티와 합리적 가격대의 그리스 실버주얼리 ‘그레지오’는 쇼윈도 속 보는 주얼리가 아닌 소유 할 수 있는 리즈너블 주얼리다. 또한 패셔너블한 유니섹스 디자인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으며, 전 세계 28개국 300여개 스토어를 운용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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