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종별 대표 기업 분석 - 아동복, 유통형 기업이 주도
복종별 대표 기업 분석 - 아동복, 유통형 기업이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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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너웨어, 온라인·홈쇼핑 유통채널 다각화

<아동복>
국내 아동복 시장 규모는 2013년 기준 약 2.1조 원(전년대비 성장률 -3.6%)이다. 2012, 2013 데이터에 유아 및 아동 용품 매출이 큰 기업이 제외되면서 연속적인 평가는 어렵다. 매출액 500억 이상 기업의 최근 3개년 연평균 성장률 3.3%으로 나타났다.

베이비 페어, 할인점, 아울렛, 직구, 남대문 등 다양한 유통망으로 소비자가 이동해 백화점 및 대형 유통사 이용 고객이 급감했다. 글로벌 SPA브랜드의 아동복 확장과 직구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추측되는 아동복 시장은 특별한 선전과 부진이 없다.

아동복도 유통형기업이 주도했다. 할인점과 아울렛 유통망을 중심으로 ‘트윈키즈365’를 확대한 ‘퍼스트어패럴’이 아동복 기업 중 유일하게 약 10%가 넘는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이너웨어>
매출 규모 500억 이상인 내의 대표기업의 최근 3개년 CAGR 4.1%이다. 홈쇼핑 및 온라인 유통망에서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오프라인 매출은 감소하는 추세다. 유통채널의 다각화 현상이 패션 이너웨어에서도 나타났다.

남영, 신영, BYC를 비롯 마이너스 성장세를 기록한 쌍방울 코튼클럽 등 리딩기업이 부진했다. 반면, 푸마바디웨어 등을 보유한 ‘코웰패션’과 ‘원더브라’, ‘르페’를 운영중인 엠코르셋이 각각 24.6%, 18.5%인 높은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했다.

두 기업 모두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업이다. 특히 코웰패션은 KIG의 계열사(겟유즈드코리아, 에이다임 등 8개 계열사)로 ‘푸마’, ‘리복’ 등과 2012년 라이센스를 체결, 홈쇼핑과 인터넷쇼핑몰 등 채널 차별화를 통해 높은 성장세를 기록했다. (코웰패션, 자사가 보유한 9개 브랜드를 복합으로 구성한 WAGU 오프라인 편집샵 런칭)

매출액 500억 이하 그룹中 ‘트라이엄프’ 등을 운영중인 티에스인터네셔널 코리아(2013년 매출액 403억 원, 영업이익률 2.4%)도 약 25%의 높은 연평균 성장률을 기록했다.

<럭셔리>
매출액 500억 이상인 5개 기업의 총 매출액 약 1조, 럭셔리 대표 기업의 평균영업이익률이 11.6%다. 럭셔리 기업은 명품시장의 위축에도 불구 보테가베네타코리아, 프라다코리아의 선전으로 높은 성장세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구찌와 버버리 등 명품시장을 견인했던 리딩기업은 각각 -9.5%, -0.3%로 마이너스 연평균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영업이익률은 각각 11.7%, 8.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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