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빈회장 롯데월드 안전성 직접 입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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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계 50여명 초청…홍보 발벗고 나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사진>이 최근까지 50여명이 넘는 재계·사회 주요 인사들에게 서울 잠실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타워의 현황과 안전성을 설명, 직접 홍보에 나섰다. 롯데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최근까지 신동빈 회장이 직접 각계 50여명의 인사를 초청해 매장과 시설 곳곳을 안내했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롯데월드몰이 문화·관광·쇼핑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실내 종합쇼핑몰이라는 점과 최신 공법을 적용한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성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27일에는 박삼구 금호그룹 회장이 이곳을 둘러봤다. 지난1월22일에는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원과 주한 외교인사 30여명의 신년회가 열렸다. 신 회장은 2008년 설립된 아시아소사이어티 코리아센터 회장을 맡고 있다.

신 회장의 이 같은 행보는 롯데월드몰 정상 영업과 롯데타워 완공시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롯데월드몰은 영업부진으로 6000여명이던 근무인원이 5000여명으로 줄어들어 파트너사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 2월 평균 방문객은 5만7000명, 주차장 이용차량은 하루 평균 530대 수준으로 떨어졌다. 지난 해 10월 개장 때 비해 방문객과 주차장 이용차량이 30~40% 가량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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