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백만불탑 김무웅 평안섬유 대표
고품질 팬시얀 독보적 수출 자랑
양적 성장보다 부가가치 창출 전심전력
평안섬유(대표 김무웅)는 팬시얀 니트소재를 수출하면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올 연말까지 약 500만 달러 매출을 달성 할 것으로 보이는 평안섬유는 이번무역의 날에 300만불 수출탑을 수상한다.
지난 1980년대 중반 도소매로 출발한 이 회사는 지난 1998년 생산 공장의 필요성에 따라 환편기를 도입하면서 본격적인 섬유산업에 발을 들여놓았다. 당시 한국에서는 처음으로 크림프 원사에 스페이스 다잉을 접목한 원사를 개발해 호평 받았으며 다양한 컬러와 패턴개발로 이 분야 독보적 위치를 점하고 있다.
평안섬유는 큰 회사라기보다는 좋은 회사 · 팬시원단 전문사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최근 내수 뿐 만아니라 해외에서도 오더가 속속 늘어나고 있는데 따라 올 7월에는 설비를 증설 경편기를 늘렸다. 현재 독일산 칼마이어사 편직기를 포함한 30대와 경편기 25대 등 약 55대의 편직기와 권사기 8대 권축기 14대 규모다. 약 600톤과 텍스처얀 360톤의 생산 캐퍼를 보유했다.
사업초기 미국지역에 국한된 시장에서 5년간 해외전시회 참가로 다양한 시장을 확보하고 있으며 현재 미국의 브랜드 바이어를 비롯한 유럽지역의 수출 상담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양적인 성장보다는 부가가치 높은 품목의 생산으로 사업 안정화 및 중국을 비롯한 신흥섬유 국가와의 차별화를 분명히 하고 있다. 주요 수출품인 스페이스 다잉 패브릭은 독특한 컬러감과 다양한 패턴으로 해외 트렌드에 정확히 부응하고 있다는 평.
지난 2002년에는 ISO 9002를 획득 생산품질서비스를 세계적인 수준으로 올려놨다. 또한 평안섬유는 자체 디자인 1만 여점에 20만여 컬러 웨이를 보유하고 있다. 매출액의 10%를 샘플개발에 투자함으로 급변하는 유행경향에 부응하고 있다. 올해는 수출목표 액인 500만 불을 상회하는 매출이 예상되며 오는 2008년 까지 약 1000만 달러 목표를 책정했다. 이를위해 꾸준한 시장공략을 가속화시켜 중국 광주에 지사를 설립하는 것을 추진 중이며 다수의 의장등록을 보유 경쟁력 향상에 매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