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 웰빙하우스·CO2로 만든 플라스틱…
지구 온난화와 석유자원 고갈, 환경문제에 따른 삶의 질 저하 등 지속가능 성장을 저해하는 3대 위협 요인을 해결하기 위한 `그린오션 100대 과제`가 선정됐다. 지식경제부는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환경과 에너지 관련 산업에 신기술을 융합해 환경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그린오션 100대 과제` 중간보고대회를 열고 `휴먼웰빙 하우스`와 이산화탄소 자원화 등 100대 과제를 발표했다.
휴먼웰빙 하우스는 새집증후군과 바이러스, 아토피, 천식 유발 먼지 등을 탐지해 제거하는 기술과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종합방재 시스템 등이 집약된 생활환경을 구현한다. 자기정화 코팅 소재와 나노코팅 기술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이산화탄소 자원화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를 활용해 플라스틱 등 고부가가치 화학제품을 생산하고 이산화탄소를 먹는 미세조류를 활용한 바이오 연료를 생산하는 기술 등을 개발하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4월부터 15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그린오션 기획단을 구성해 운영해 왔으며 앞으로 이들 분야의 기술개발 액션플랜을 만들 계획이다. 김영학 지경부 산업경제실장은 “그린오션 100대 과제 로드맵 수립 단계에서는 기존에 발표한 신성장 동력, 그린에너지 발전 전략 등과의 정합성 등을 검토해 지원이 필요한 과제에 대해서는 핵심 기술개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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