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앤코의 로맨틱 컨템포러리 슈즈 브랜드 ‘BABARA’(바바라)가 디자이너 이청청의 레이블 ‘라이(LIE)’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해 2016S/S 서울패션위크를 빛냈다. 이번 컬렉션에 선보인 바바라 신발은 바바라의 제화 기술력과 라이의 미니멀한 스타일이 잘 어우러져 탄생됐다. 층층이 쌓아 올린 컬러 배색의 깔끔한 컷팅이 돋보이는 에바 솔(EVA sole)은 발바닥의 충격을 완화해주고, 어퍼는 넓은 밴드 패턴으로 발등을 감싸주어 편안하다.
라이는 이번 컬렉션에서 ‘프레임(Frame)’을 컨셉으로 잡고 SS컬렉션의 싱그러움을 전달할 플로럴 이미지와 여성미가 돋보이는 스포티즘을 강조했다. 다양한 프레임의 구성 요소들이 어떻게 3차원의 인체에 입혀졌는지 샤프한 컷팅과 함께 모던 테일러링으로 시각화된 이미지를 보여줬다.
‘바바라는 디자이너레이블 ‘LIE’(라이)와의 협업 이외에 가로수길 유명 브런치카페 ‘ABLE’(에이블), 뮤지컬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등 2030 여성들의 문화코드에 맞는 다양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최근 유니버셜발레단의 ‘라 바야데르’ 공연과 협업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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