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계학술대회·의상초대전 개최
복식문화학회(회장 천종숙·연세대·사진)가 ‘패션산업의 미래 일자리 전망’을 주제로 추계학술대회 및 의상초대전을 지난 7일 연세대학교 삼성관에서 개최했다.
2015 복식문화학회 추계학술대회는 ‘창의적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모색을 위해 기존의 틀을 벗어나 의류학 분야 대학생들까지 참석하게 해 산업계 전문가들과 학계 견해를 종합적으로 들을 수 있게 했다. 이날 세미나실은 자리를 모두 채우고도 서서 강의를 듣을 만큼 열기가 후끈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3가지 주제강연이 진행됐는데 첫 번째는 ‘패션브랜드의 광고제작과 비하인드 스토리’로 CNA.Co의 윤지현 이사가 의류학 전공자들의 광고산업 진출 가능성을 언급했다. 두 번째는 ‘변화를 읽어야 미래가 보인다’라는 제목으로 박지순 커리어케어 상무가 패션산업의 미래 일자리와 패션전공 대학생들이 준비할 요소를 제안했다.
세 번째 주제강연은 ‘유러피언 패션 비즈니스’를 제목으로 이탈리아와 독일의 패션현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유럽 패션산업 전문가 핸드릭 황(Hendrik Hwang)연사가 진행했다. 핸드릭 황은 글로벌 패션산업의 미래 일자리 전망에 대해 강연하며 한국 청년들의 패션산업진출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세미나와 더불어 삼성관 최이순 홀A에서는 포스터 논문발표가 김미현교수(중앙대)의 진행으로 있었으며 홀B에서는 이연희교수(한양대)사회로 의상초대전이 개최됐다. 한편, 이날 우수논문시상식과 우수작품시상식에 이어 업사이클링 디자인 상품 및 비즈니스 공모전 시상식도 개최됐으며 다원섬유 정태섭 대표가 학회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