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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에게 일부러 불리한 조건이나 환경을 만들어 주
어 더 아름답고 튼튼한 열매를 맺도록 하듯 인생의 시
련을 받아들이고 극복하면서 진실한 삶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겁니다』
유명 모델을 양성하고 차밍교육을 담당, 패션 에이젼시
로 활발한 활동을 보여왔던 前 미예문/아트미 모델 컴
퍼니(대표 정소미)의 정소미氏가 「THE MODELS」로
재기를 시도한다.
「THE MODELS」는 모델링 분야와 패션 이벤트 에
이젼시 분야 및 이벤트를 담당하며 지난 8월부터 왕성
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다.
정소미 팀장은 국내 최고의 프로 패션 모델인 박영선,
민윤경, 정재경, 장효선, 장윤주 등을 미예문을 통해 배
출한 이 시대의 커리어우먼이다.
또 패션쇼 기획 및 연출을 물론 각종 이벤트, 프로모델,
나레이터 모델, 광고모델을 육성 배출, 일반인과 대학생
을 위한 차밍교육, 각 기업체 위탁교육 및 차밍공개강
좌 등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한다.
I.M.F.여파로 93년부터 작업을 펼쳐온 미예문/아트미
모델 컴퍼니가 97년을 기해 마감되고 정소미 팀장은
「THE MODELS」를 설립하고 패션모델 교육기관인
「WHY NOT」의 강사로 새롭게 출발하게 됐다.
「THE MODELS」는 패션쇼를 위시한 각종 이벤트의
프로덕션 부문과 모델 메니지먼트 및 패션 트레이닝을
위한 모델링 부문으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THE MODELS」는 한국패션산업의 세계화를
위한 노력으로 서울국제패션컬렉션(SIFF)와 모드컬렉
션, 루비나컬렉션, 티파니컬렉션, 마티스 신차발표회(이
영희 컬렉션) 등 굴지 패션쇼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러한 다수 경험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정팀장은
「THE MODELS」를 통해 파리, 뉴욕의 선진 기법을
도입한 메니지먼트로 과학적이고 체계화된 사업구성안
을 새롭게 선보일 방침이다.
오는 10월 「THE MODELS」는 녹원회 자선 바자 패
션쇼, 한일친선 유니폼 박람회, 국민大와 부천大 의상학
과 졸업작품전 등의 패션 이벤트를 전개할 예정이다.
『새로이 태어나는 각오를 가진 이상 더 이상의 시행착
오 없이 저의 열정을 맘껏 펼치고 싶습니다』
정팀장은 올 가을/겨울만큼 화려하고 따사로운 계절이
없을 것이라며 자신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주변인들에
게 감사의 말을 덧붙였다.
<길영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