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쇼핑 테마파크 스타필드 하남이 5일 프리오픈하며 베일을 벗었다. 신세계그룹이 글로벌 쇼핑몰 개발 운영기업인 미국 터브먼과 합작해 만든 ‘스타필드 하남’은 오는 9일 그랜드 오픈하며 오늘(5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쇼핑, 여가 레저까지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공간으로 일상을 벗어나 고객의 하루를 책임지는 원데이 쇼핑 여행지”라고 설명했다. 스타필드 하남은 총 750여개(백화점 450개, 쇼핑몰 300개) MD가 들어섰다.
축구장 70개 규모로 연면적 46만㎡(13만9000평, 지하3층~PH), 부지면적 11만8000㎡(3만6000평), 동시주차 가능대수가 6200대에 달하는 국내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몰 좌우에 백화점과 대형전문점이, 중앙에 쇼핑몰, 하부에 트레이더스가 자리했다. 특히 자연채광이 되는 천장이 교외에 나온 듯한 느낌을 준다.
주요시설은 워터파크와 찜질방 등이 있는 아쿠아필드, 농구, 배구, 암벽등반 등을 할 수 있는 스포츠몬스터, 국내 최대 규모의 푸드라운지 잇토피아, 루이뷔통, 구찌 등 30여개 브랜드가 밀집한 럭셔리존, 쿠킹스튜디오와 뷰티전문관 등 체험 공간이 들어선 백화점, 유일한 단층 매장인 트레이더스로 구성됐다.
임영록 부사장은 “스타필드 하남은 고객이 오랫동안 머무를 수 있고 계속 방문해야하는 목적을 제시하는 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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