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의 기업경쟁력 조사
섬유산업이 국내 전체 산업 수출 경쟁력 조사에서 경쟁력이 가장 높다는 이채로운 조사결과가 나타났다. 대한상의는 지난 8월1일 전국 71개 지역상의와 공동으로 전국 24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향후 기업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한상의에 따르면 국내 기업들이 제품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이 8.4년에 불과하다. 반면 섬유산업은 15.9년으로 조사대상 업종 중 1위를 차지하며 생태계를 어느 정도 지켜나갈 것으로 전망했다. 이밖에 정유 10년, 기계·철강 9년 자동차와 전자산업은 각각 8년과 6.5년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경쟁력 추락은 한국의 기업들이 세계시장의 변화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데 따른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응답기업들의 66%는 신기술 융복합을 통해 매출과 경쟁력을 끌어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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