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즈 멀티 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집 앞 편의점에서 신발 배송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옴니채널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ABC마트는 GS25·CU와 제휴를 맺고 업계 최초로 오늘(10일)부터 편의점 픽업서비스 ‘ABC픽(PICK)’을 도입한다.
이번 제휴를 통해 ABC마트 온라인몰에서 제품을 사는 고객은 전국 각지 약 2만개 편의점의 점포 유통망을 배송지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집에서 직접 배송을 받기에 제약이 많았던 1인가구나 맞벌이 부부 쇼핑 편의성이 개선된다. 택배 수령에 불안을 느낄 수 있는 여성고객들도 안심하고 배송을 받을 수 있게 됐다.편의점 픽업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ABC마트 온라인몰에서 제품 주문 시 편의점 픽업을 선택한다. 배송지로 거주지 주변 편의점을 고른다. 주문한 제품이 편의점에 도착하면 알림톡이나 SMS 메시지가 발송되며 대부분 편의점이 24시간 영업을 하기 때문에 원하는 시간에 방문해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또한 서비스 도입을 기념해 편의점 픽업 이용 고객 선착순 2000명에게는 캔커피 교환권을 증정한다.
ABC픽은 ABC마트가 2015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슈즈 업계 최초 옴니채널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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