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과 마케팅 전문가인 롯데백화점 이완신 전무가 롯데홈쇼핑 신임 대표로 내정됐다. 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는 1987년 롯데쇼핑에 입사한 이후 상품과 영업부를 거쳐 2003년부터 롯데백화점 안양·강남·노원·부산점장을 맡았다. 이후 롯데백화점 본점장과 마케팅부문장을 거쳐 30년 넘게 상품과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롯데그룹은 오늘(21일) 9개 계열사 및 단위조직 이사회를 열고 2017년 조직개편과 총 총 85명의 정기 임원인사를 발표했다. 22일과 23일에는 유통 · 호텔 및 기타 사업부문 임원인사가 이사회를 통해 확정될 예정이다.롯데 임원인사는 정책본부 조직 축소 및 재편과 그룹 준법경영체계 구축이 포함됐다. 정책본부는 3월1일부로 그룹 사업을 주도할 경영혁신실과 준법 경영체계 정착을 위한 컴플라이언스위원회로 나누어진다. 기존 7실, 17팀으로 운영되었던 정책본부는 기존 70% 수준인 140여명으로 직원이 축소된다. 4개 팀(가치경영팀, 재무혁신팀, 커뮤니케이션팀, HR혁신팀)으로 구성된 경영혁신실과 준법경영 및 법무, 감사기능을 수행하는 컴플라이언스위원회로 재편된다. 롯데그룹은 4명 BU(Business Unit)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BU는 유통, 화학, 식품, 호텔 및 기타 등 4개 분야 계열사들 협의체로 구성된다. 조직 개편 후 첫 경영혁신실장으로는 황각규 사장이 선임됐다. 대외협력단의 소진세 사장은 신동빈 회장이 맡고 있던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새로 신설되는 4개 BU장은 롯데 주력계열사 대표이사 사장들이 맡는다. 21일 이사회에서는 화학 BU장을 롯데케미칼 허수영 사장이, 식품 BU장을 롯데칠성음료 이재혁 사장이 맡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통 BU장과 호텔 및 기타 BU장은 22일, 23일 이사회 이후 알려질 예정이다.◇2017년 주요 정기임원 인사 명단(총 85명)
▲롯데그룹 경영혁신실장 사장 황각규 ▲롯데그룹 사회공헌위원회 위원장, 회장보좌역 사장 소진세 ▲롯데그룹 화학BU장 사장 허수영 ▲롯데그룹 식품BU장 사장 이재혁 ▲롯데홈쇼핑 대표이사 내정 전무 이완신
[롯데홈쇼핑]
상무 김종영, 최경인 ▲상무보A 김재겸 ▲상무보B 오갑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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